<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7월 2일 개봉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3의 마지막 작품으로
개봉 첫날 관람한 국내 관객만 무려 67만 명.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와
미스테리오 역의 제이크 질렌할의 내한도 화제였다.
지난 6월 30일 DDP에서 열린
팬 페스트에 1천여 명의 팬들이 모였을 정도!
현장 직캠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두 배우는 이번 영화의 관람 팁을 알려줬다.
톰은 스토리가 꽤 슬프다며 휴지를 챙길 것을,
제이크는 ‘새롭고 엄청난’ 무언가가 등장하니
마음을 단단히 먹을 것을 권했다.
이와 함께 알고 가면 좋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관람 포인트 3가지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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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 마무리한 MCU 페이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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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후속작.
엔드게임에서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학교 친구들과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나는 피터 파커.
그저 평화로워 보였던 피터 파커의 ‘휴가’에
쉴드(S.H.I.E.L.D.)의 국장
닉 퓨리가 그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며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후 스파이더맨은 새롭게 등장한 빌런
엘리멘탈과 싸우며 인류와 세계를 위해 맹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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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프롬 홈‘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
지난 시리즈까진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던 스파이더맨이
이번에는 활동 범위를 넓히고
차세대 슈퍼 히어로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MCU 페이즈 3의 대미를 어떻게 장식할지!
MCU 페이즈 4에 대한 떡밥을 얼마나 던질지
관찰하는 것 역시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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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캐릭터와 달라진 인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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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 이후의 세상에서
스파이더맨에게 가장 필요한 건 조력자.
미스테리오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통해
MCU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로
스파이더맨을 도와 빌런과 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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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의 핵심 인물,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이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최초로 출연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피터 파커와 어떤 관계로 일을 하게 되는지,
닉 퓨리와 스파이더맨 그리고 해피의 관계를
어떻게 그려내는지 역시 재미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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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캐릭터의 관계에서도 다소 변화가 생겼다.
대표적으로 이전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단순한 친구 사이였던 피터 파커와 MJ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는지도 눈여겨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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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진 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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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의 다양한 수트를 관찰하는 것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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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이전에 공개됐던
레드와 블루 컬러의 수트,
아이언 스파이더 수트는 물론
사람들의 눈에 덜 띄는 올블랙 컬러의 스텔스 수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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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등장하는, 이제껏 본 적 없는 디자인의
스파이더 수트까지 총 4가지 수트가 등장하는 영화다.
각 수트의 기능과 디자인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도
아주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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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스테리오의 수트는
토르의 갑옷, 아이언 맨의 흉갑, 닥터 스트레인지의 망토에
어항(?)을 씌운 듯한 형태로
이제까지 MCU에 등장했던 다양한 히어로들의 수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다소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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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포인트를 파악했다면
이제 영화를 감상할 차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쿠키 영상은 총 2개로
엔딩 크레딧이 시작하기 전과
엔딩 크레딧이 모두 끝난 후 등장한다.
끝까지 자리는 꼭 지키길 바란다.
마지막 꿀팁.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꼭 아이맥스 3D로 관람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