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대표 아델리 펭귄, 쿼카 닮은 푸들 봉봄이,
귀여운 냥이 양달이, 에버랜드의 새로운 마스코트 푸바오
그리고 대표 셀럽견 신두유까지.
매일 매일 힘들게 사는 우리의 정신과 마음을 다독여 줄
세상 귀여운 동물님들 계정을 소개합니다.
바로, 제 주 일터인 인스타그램에서
훔쳐 보는 귀여운 동물 ‘짤’이죠.
하루에도 몇 번씩,
일을 하다가도 슬쩍 슬쩍
곁눈질이라도 해 줍니다.
귀여운 게 세상을 구한다는 말이 있죠?
세상은 됐고,
일단 우리부터 구해봅시다.
봉봄이 푸들 8살
instagram @ryuly_dogcat
봉봄이는 푸들입니다.
아주 귀엽게 생겼죠.
쿼카를 닮은 ‘웃상’ 푸들,
또 다른 귀염둥이 강아지 봉구 그리고 고양이 봉식이와 함께 살고 있죠.
룸메이트 눈치를 보기도 하고,
먹는 것 앞에선 이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봉봄이는 늘 웃고 있습니다.
그런 봉봄이를 보고 있으면 저 또한 웃게 되죠.
자, 이제 다음 일을 처리 할 힘이 생겼죠?
푸바오 판다 10개월
instagram @witheverland
이제 10개월을 막 넘어가는 아기판다 푸바오는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죠.
요즘엔 더합니다.
팬계정까지 우후죽순 생기고 있어
전 너무 행복하죠.
아기판다 푸바오는 엄마 말도,
‘판다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님의 말도
절대 절대 안 듣습니다.
다리에 매달려 땡깡을 부리고,
내려오지도 못할 높은 곳에 올라가
많은 이들을 당황시키죠.
표정 부자인 아기판다 푸바오의
영상, 사진만 보고 있어도
나도 모르게 광대가 아파질 정도로 행복해집니다.
그럼 그 기운으로 다음 회의를 마치면 됩니다.
아델리 펭귄 컨텐츠 맛집
instagram @myeonghoseo
아델리 펭귄은 귀엽습니다.
최대 6kg, 몸 길이는 보통 75cm 정도로
중소형 펭귄에 속한다고 하네요.
검은 등, 흰 배를 가지고 있고
눈에는 흰 아이라이너를 한 듯 하죠.
감정 표현이 격하고(?) 덕분에 표정이 다양해
‘짤방’ 단골 펭귄입니다.
좋게 말하면 호기심이 많고 겁이 없다고도 하죠.
북극과 남극을 오가며 이들의 사진/영상을 촬영하는
서명호 감독님의 계정엔
정말 다양한 아델리 펭귄 사진과 영상이 존재합니다.
물론 다른 펭귄의 영상도 있고요.
아델리 펭귄을 관찰하고 촬영하며 든 생각 등을
짧은 코멘트로 남기는데, 그것 역시 매우 유익하고 귀엽죠.
뒤뚱뒤뚱 걷다가 소리도 지르고
싸움도 거침 없이 하는 아델리 펭귄을 보고 있으면
왠지 웃음도 나고, 저도 싸워 이길(?) 힘이 나는 것 같죠.
그 마음가짐으로 오후 일정을 마무리하면 됩니다.
셀럽견 신두유
CD 씹어 먹는 강아지 신로즈
instagram @shindoyou
뮤지션 크러쉬(Crush)의 반려견 신두유,
그리고 크러쉬가 최근 입양한 강아지 신로즈를 볼 수 있는 계정.
군복무기간 중인 아버지, 크러쉬도 간혹 볼 수 있는 계정입니다.
두유의 이상한 성격(?), 귀여운 몸매(!!!),
천사같은 얼굴은 이미 팬들이 익히 알고 있죠.
최근 입양한 신로즈는 아버지의 최신 앨범,
혹은 아버지가 아끼는 음반을 마구 씹어 먹습니다.
아버지가 늘 듣는 소리 ‘CD를 씹어 먹었다’를
실제로 이행하고 있는 훌륭한 강아지죠.
그런 신로즈를 혼내는(?) 영상은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혼내야 하는데 귀여워 죽겠는’장면이거든요.
그나저나 아버지는 언제 제대하시나요.
본계정에서 만나뵙고 싶네요.
간지에 죽고 간지에 사는 고우앵이 양달이
@yangdal_2
그리고 드립에 살고 드립에 죽는 달누
양달이의 계정을 처음 만난 건,
2019년, 둘러보기 호수에서였어요.
새빨간 선글라스를 낀 치즈냥, 양달이를 보고
한시간 여 그의 계정을 탐색했죠.
그리고 처음으로, 공식 계정이 아닌 개인 계정으로
‘달누(달이 누나)’로 불리는 계정주에게 DM을 보냈어요.
마리끌레르에 소개하게 해 달라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외모의 양달이도 정말 매력적이지만,
그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 편집 업로드 하는 ‘달누’의 드립력 또한
세상의 한계를 초월합니다.
화나거나 슬플 때 양달이네 찾아가서
사진과 드립을 보며
혼자 배를 움켜쥐곤 하죠.
최근 새식구가 된 양도리도 한 몫 합니다.
그렇게 정신이 몽롱할 정도로 웃다가
안면 근육에 마비가 올 때 즈음
상사에게 불편한 말을 하러 갑니다.
그럼 표정 관리를 따로 할 필요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