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향한 10대들의 열정이 펼쳐진
‘스걸파’가 턴즈의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스우파’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스걸파’는 전문댄서가 아닌
10대 여고생들이 참가하는 경연 프로그램입니다.
‘스우파’ 8팀과 마스터와 참가자로 합을 맞췄고,
매회 깜짝 놀랄 에너지와
춤실력을 보여주며 ‘춤열풍’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스걸파’는 10대들이 참가한 만큼
순수한 매력과 열정,
에너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춤을 사랑하는 10대들의 모습이
이렇게 본격적으로 방송에 담긴 건 처음.
춤에 푹 빠져 꿈을 키우고 우정을 쌓고
또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모습은
왠지 뭉클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죠.
경쟁을 하는 곳인 ‘스걸파’는
또 다른 배움터이기도 했습니다.
안무를 바꿔서 대결하는 안무 트레이드 미션.
클루씨는 상대팀보다 앞서 나가려는 생각에,
일부러 우스꽝스러운 안무를 만들기도 했죠.
경쟁에서는 이겼으나,
정정당당에서는 웃을 수 없었습니다.
‘스걸파’의 참가자들과 멘토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아쉬움이 나왔고,
방송 이후 많은 비판이 있었죠.
참가자들은
“경쟁심리 때문에 우리의 본질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며 눈물을 흘렸죠.
승리보다 더욱 값진 것,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파이널 무대에 선 여섯 팀의 마지막 경합.
탈락 배틀이라는 위기를 딛고
결승까지 올라온 팀 웨이비의 뉴니온,
탄탄한 실력과 위트있는 안무를 선보인
팀 훅의 미스몰리,
개성과 뽐을 담은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은 팀 라치카의 클루씨,
다인원이 하나의 합으로 똘똘 뭉친
팀 프라우드먼의 브랜뉴차일드,
강한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준
팀 코카앤버터의 플로어,
10대 댄서라고는 믿기지 않는
프로들의 무대를 선보였던
팀 YGX의 턴즈가 그 주인공입니다.
‘뉴 트랙 퍼포먼스’ 미션과
‘원탑 크루’ 미션까지
두 번의 라운드로 펼쳐진 파이널 무대.
생방송 문자 투표와 마스터 점수를 총합한
최종 우승의 영광은 YGX의 턴즈였습니다.
잘 춰도 너무 잘 춘다며
마스터들을 감탄하게 하던 실력자들이죠.
“매 라운드마다 진심을 다해 임해
좋은 무대가 나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도전할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스트릿댄스 신을 더욱 풍성하게 할
스타들이 탄생한 ‘스걸파’.
이들이 더욱 성장해
언젠가 다시 마스터로 무대에 서는 날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스걸파’는 원 팀 퍼포먼스 미션으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950회,
숏폼 콘텐츠 챌린지를 진행하며
높은 SNS 화제성까지 기록했습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인기도 급상승했죠.
‘스우파’에 이어 ‘스걸파’까지
성공한 가운데 Mnet은 올해 여름
‘스맨파’ 론칭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남자 댄서들의 대결입니다.
지난 두 시즌과 다른 느낌의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요.
올해도 춤 열풍은 계속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