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편견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세상의 편견에 맞선 시선으로
사건과 사람을 보는
우영우 변호사의 고군분투는
그 자체로 따뜻한 감동을 자아냅니다.

입사 첫날,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
똑바로 읽어도 우영우,
제 이름은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역삼역!”
앞뒤가 똑같은 단어들을
줄줄 외는 모습으로 등장한
우영우 변호사.

동료들은 술렁입니다.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으로 나와
대형 로펌에 오게 된 그는
존재 자체로 ‘이상’하고 또 ‘특별’합니다.
비록 회전문을 통과하는
리듬을 몰라 망설이고,
상상 속 고래 얘기에 푹 빠져
대화를 놓치기도 하지만
그 이상함이 특별함을 만들죠.

“우영우를 만나기 전까지
배우로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던 적은 처음이라
확신이 없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특성도 다르다.
영우가 가진 ‘특성’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낯설고 어려운 새로운 세상을
대하는 우영우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을 줍니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우영우의 성장이 감동을 주죠.

강태오는 우영우와 교감하는
송무팀 직원 이준호를 연기합니다.
우영우가 유일하게
고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고,
우영우에게 회전문을 자연스럽게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사람입니다.
훈훈한 외모에 다정한 성격.
그리고 영우와 함께 하는
‘고래 토크’라니 이런
운명적인 인연이 있을까요.
“우영우와 한바다 사람들이
함께 헤쳐나가는 모습을
그들의 시선으로 따라가다 보면
시청자분들도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바쁜 일상 속에서 심신이
지쳐있을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우영우의 세계를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그립니다.
영우는 조금은 다르지만
그래서 더 특별하죠.
영우가 자신만의 세상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하는 세상으로
한 걸음을 내딜 때마다
절로 응원할 수 밖에요.
이 드라마는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을 선보인
유인식 감독과 영화 ‘증인’의
문지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공개 2회만에 웰메이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회는 시청률 1.8%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생소한
ENA채널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라고 하죠.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을 통해
더욱 입소문이 나고 있는
이 따스한 힐링드라마.
 앞으로 영우가 어떤 사건을 만나
힐링과 위로를 전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