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 한바다!’
한바다 로펌 식구들을 알아볼까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가
변호사로 대형 로펌인 한바다에서
사건, 사람을 만나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어딘지 ‘이상한’ 우영우를 만난 한바다 식구들은
점점 더 우영우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마침내 ‘원팀’을 이룹니다.
‘우영우’의 인기와 함께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은 물론
한바다 로펌 식구가 된 배우들에 대한
주목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배우, 어디서 봤더라?
전작들 그리고 ‘본캐’들을 알아볼까요.
우영우의 ‘서브아빠’ ‘사내멘토’
강기영
한바다 로펌의 14년차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을 연기하는 강기영.
우영우 최수연 권민우를 이끄는 팀의 리더입니다.
멘토인 그는 신입 변호사들의 든든한 방패이자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온기를 더하고 있죠.
2013년 영화 ‘잉투기’
드라마 ‘고교처세왕’을 시작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입니다.
큰 인기를 끈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속 박유식,
특유의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죠.
또 ‘엑시트’ 속 윤아에게 추근덕대다가
마지막에는 크게 한 방 얻어맞던 밉상 점장,
바로 강기영이었습니다.
강기영은 친근한 본캐 매력으로
레전드 짤들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시간을 기다려서 만난 연돈 돈까스를 한입 먹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던 이가 바로 강기영이었습니다.
그리고 뜻밖의 ‘변우민 여친설’을 만든
라스 영상도 화제였죠.
‘라스’때와 달리 지금은 결혼 후
한 아들을 둔 아빠이기도 합니다.
우영우를 향한 ‘권모술수’
주종혁
우영우가 강자이고,
내가 ‘약자’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실제로 그런 신념에 따라 권모술수를 부리는 권민우.
우영우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을
생각하게끔 만드는 인물입니다.
이 얄미운 권민우는 신예 주종혁이 연기했습니다.
1991년생으로, 뉴질랜드 유학생활 중
대학생 때 연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독립영화를 위주로 활동하던 그는
2020년 카카오M 오디션에서 발탁된 후
더욱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DP’의 이효상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구웅과 게임을 개발하는 동료 루이를 연기했죠.
우영우를 비추는 ‘봄날의 햇살’
하윤경
우영우의 로스쿨 동기이자
로펌 동료인 신입 변호사 최수연.
어설픈 영우의 모습이 안쓰러워서 도와주다가
매번 1등을 빼앗길 때는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늘 영우의 곁을 지키며
‘봄날의 햇살’ 같은 따스함을 주는 인물이죠.
2015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점점 더 많은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는
하윤경이 연기했습니다.
영화 ‘소셜포비아’ ‘박화영’ 등에 출연했고
특히 드라마 ‘슬의생’에서
신경외과 펠로우 허선빈으로 시청자와 만났습니다.
친절하고 다정한 우영우의 점심 메이트
강태오
강태오는 극 중 법무법인 한바다에서
소송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보조하고,
사건 현장에서 추가 증거를 확보하는 등
송무팀 직원으로 이준호 역을 맡았습니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해서
올해 벌써 데뷔 10년차!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로,
서강준 공명 이태환 유일과 함께
5인조로 활동하기도 했죠.
10년간 열일한 강태오입니다.
‘여왕의 꽃’ ‘당신은 너무 합니다 ‘
‘녹두전’ ‘런온’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죠.
시청자의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것은 바로
‘녹두전’ 속 인조를 연기한 것이죠.
싸늘한 미소의 강태오에
‘훗날의 인조’라는 자막이 뜨는 장면은
오래도록 회자됐습니다.
‘우영우’에서 우영우와 멜로를 그리는 바,
지금 그의 등장 장면에는
‘훗날 영우의 남편’이라는
팬들의 바람이 담긴 자막이 붙기도 합니다.
‘우영우’는 강태오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출연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크게 주목받고 있는 요즘,
그래서 더 그의 입대가 섭섭한데요.
‘우영우’로 더욱 많이 관심을 받은
보석같은 배우의 열일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