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매화 요동치는 도해이(한지현 분)와
박정우(배인혁 분)의 첫사랑 로맨스가
나날이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응원단 단장과
신입 단원으로 처음 만나
아옹다옹하던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감정이 움트더니
쌍방 짝사랑으로 확장된 상황.
도해이와 박정우가 언제쯤
쌍방 로맨스를 시작할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두 사람이 짝사랑의 열병을 앓았던
순간을 살펴볼까요.

# 짝사랑의 시작

응원단 활동을 하면서
단장 박정우에게 점점 빠져든 도해이.
그는 노천극장 무대에 선
미래의 자신과
학생들로 가득 채워진 관중석,
터질듯한 함성을 상상하며 즐거워했고
“죽이지. 그건 해봐야 알아.
고생을 다 잊게 하는
순간이 오거든”이라며
응원단을 향한 진심을 전하는
박정우의 미소에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스무살 청춘 도해이의 첫사랑은
그렇게 시작됐죠.

# 남들은 다 아는 썸의 시작

서로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날들입니다.
도해이는 잠든 박정우를 위해
창으로 들어오는
햇볕을 책으로 가려주고,
자신의 팔을 붙잡은 채 “가지마”라고
잠꼬대하는 박정우에게 설레는가 하면,
잠든 박정우의 볼을 찌르며 수줍어하는 등
끌리는 마음을 드러냈죠.
박정우는 자신의 어깨로
고개를 떨군 채 잠든
도해이의 기습 스킨십에
얼음처럼 굳어버렸고,
급기야 뛰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부정맥인가?”라고 진단하기도 했죠.
자신들만 모르는
썸을 이어가는 두 사람입니다.

#도해이의 박력 대시

박정우는 자신의 심장이
도해이에게만 반응하자
“그래. 하고 후회하자.
막 살아보자”라며
고백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테이아의
3대 예언으로 도해이가 위험해지자,
그녀를 지키기 위해 마음을 접습니다.
하지만 이때 용기를 낸 사람은
도해이였습니다.
도해이는 첫사랑에게 가는
박정우의 손목을 붙잡은 채
“가지 마요.
단장이 유민 언니
신경 쓰는 거 싫어요”라고
박력있게 고백했습니다.

# 어긋난 짝사랑은 어떻게 될까.

도해이를 지키려고
마음을 숨기는 박정우.
그가 잠든 도해이에게
“도해이 아프지 마라.
다치지도 말고.
좋아해 해이야,
좋아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이 삼각관계를
뒤흔들 순간이 예고됐습니다.
박정우의 고향을 찾은 테이아.
박정우와 도해이는
해변 데이트를 합니다.
별빛 바다에서
눈빛을 교환한 두 사람,
위기를 넘어 쌍방 사랑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