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BC는 ‘지금부터 쇼타임’
‘금수저’ ‘일당백집사’ ‘트레이서’ 등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시청률 10% 를 넘긴 드라마는
바로 이종석 임윤아 주연의
‘빅마우스’입니다.
올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고
MBC의 자존심을 지킨 드라마죠.
우연히 살인사건에 휘말린
빅마우스 생계형 변호사를 연기한 이종석.
온갖 시련과 고난에 구르고 구르다
마침내 복수를 하는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렸죠.
이종석이 2016년 ‘W’에서
MBC 연기대상을 받은 것에 이어
6년 후에 다시 트로피를 안을지 궁금해지네요.
KBS는 상대적으로
올해 인기작을 찾기 어렵습니다.
미니시리즈들이 부진했고
흥행을 보장하던 주말드라마도
30% 벽이 깨진 해이기 때문이죠.
‘현재는 아름다워’와
현재 방송 중인 ‘삼남매가 용감하게’도
그간 KBS 주말드라마의 명성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입니다.
이 때문에 더욱 수상자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SBS는 쟁쟁한 대상 후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밀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그리고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이준기
‘왜 오수재인가’의 서현진
그리고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이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장르물 속 강렬한 캐릭터가 돋보인 드라마 사이
알콩달콩 로코 케미로
높은 인기와 화제성을 보여준
‘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 커플도 있습니다.
또 많은 청춘스타를 발굴한
캠퍼스로코 ‘치얼업’도
연기대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않을까
예상하게 됩니다.
올한해 시청자들을 웃고 울린 드라마들,
그리고 스타들을 볼 수 있는 연말 연기대상.
영예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