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가 13년만에 돌아왔습니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세계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 국내에서도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기록되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더욱 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또 한 번 시각적 충격을 안기는
‘아바타’의 후속편인 ‘아바타 물의 길’을 선보였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바타’가 구현한 ‘물의 길’은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냅니다.
일렁이는 물결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아바타와 함께 물 속을 유영하고 있는
환상적인 느낌을 주죠.
광활한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무한대로 펼쳐지는 영상미는
경이로운 체험을 선사합니다.
시선을 사로 잡는
비주얼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도 탄탄합니다.
살기 위해 바다로 터전을 옮기는
설리 가족이 물의 부족 멧케이나족의 삶에 적응하고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함께 나아가는 스토리로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진한 여운을 남기죠.
앞서 ‘아바타’가 설리와 네이티리의 로맨스를 담았다면,
‘물의 길’은 이들이 이룬
가족의 여정과 성장을 그립니다.
가족의 이야기로 세계관이 확장된 만큼
가족영화로 많은 세대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입니다.
‘아바타’는 개봉 7일째인 20일
300만 관객을 돌파해
21일 320만 관객을 넘었습니다.
오프닝 스코어는 미국 1억3400만 달러,
중국 5710만 달러를 이어
2470만 달러를 기록 세 번째로
높은 흥행 성적입니다.
13년 전 ‘아바타’처럼
또 한 번 신기록의 영화로 기록되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