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를 좋아하는 남성이 많아지며 시계를 더 멋지게 연출해줄 주얼리가 필요해졌고 그런 추세에 발맞추어 여러 디자인의 브레이슬릿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커플링처럼 커플 팔찌를 맞추는 예비 신혼 부부가 늘어났으며 이렇게 시작된 유행에 힘입어 다양한 주얼리 브랜드에서 예물로 선택하기 좋은 브레이슬릿을 출시하게 되었다. 까르띠에는 지난해 말, 좀 더 얇은 러브 브레이슬릿을 새롭게 선보이며 베스트셀러 컬렉션을 재정비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T 로고로 간결하게 꾸민 티파니 티 컬렉션도 주목할 만하다. 론칭 이후 두터운 마니아 층을 낳은 티파니 티 컬렉션은 블랙 세라믹 버전의 티파니 티와 입체적으로 로고를 장식한 타피나 티 체인 컬렉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남성과 여성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지난해 말, 부쉐론에서 디자인한 콰트로 컬렉션의 그로그랭과 클루 드 파리 브레이슬릿도 어떤 시계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