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R
북 토트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공방에서 40시간 가까이 그야말로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는 스티치가 무려 1백50만여 땀이나 들어가는 북 토트(Book Tote) 백. 정교한 엠브로이더리 장식부터 기하학적으로 변주한 로고 프린트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는 이 캔버스 백은 어느새 디올 하우스를 대표하는 백으로 급부상했다.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청담동 하우스 오브 디올에선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북 토트 백에 자신의 이름이나 원하는 이니셜을 수놓을 수 있는 ‘ABCDior’ 서비스를 실시한다.
LOEWE
게이트
올해 S/S 시즌에 첫선을 보인 이후 로에베의 시그니처 백으로 자리매김한 게이트(Gate) 백. 말안장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이 가방은 전면을 장식한 매듭 장식이 특징이다. F/W 시즌엔 메탈, 파이톤 가죽 등 디테일을 추가한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한 손에 쥘 수 있을 만큼 앙증맞은 크기의 미니 게이트 백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GUCCI
알리
구찌 하우스가 새로운 잇 백으로 자신 있게 소개하는 가방이 바로 알리(Arli)다. 2019 크루즈 컬렉션이 열린 고대 도시 아를(Arles)을 본떠 이름 붙인 이 가방의 가장 큰 매력은 아이코닉한 더블 GG 로고 하드웨어다. 톱 핸들 백과 숄더백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된 이 라인은 파이톤, 오스트리치,스웨이드, 플레인 가죽 등 다양한 가죽 소재로 출시된다. 클래식한 모양새에서 왠지 모르게 스멀스멀 풍기는 레트로 무드가 매혹적이지 않은가!
PRADA
시도니
2019 크루즈 컬렉션에서 첫선을 보인 시도니(Sidonie) 백은 인체공학적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레트로풍 메탈 장식으로 프라다 고유의 DNA까지 효과적으로 부각시켰다. 크루즈 쇼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다는 소식으로 세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