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ORMATION

평소 리포메이션의 원피스를 즐겨 입는 예비 신부라면 지금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보길. 리포메이션은 웨딩 카테고리를 마련해 결혼식 때 입으면 좋을 법한 드레스를 따로 모아두었으니까!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드레스를 새틴 소재로 만들거나 길이를길게 늘여 웨딩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브랜드 룩 북의 모델처럼 심플한 드레스에 헤어피스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결혼식에 알맞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CECILIE BAHNSEN

덴마크 디자이너 세실리에 반센은 소녀풍 드레스로 많은 마니아를 확보했다. 퍼프소매에 러플을 더한 입체적인 실루엣의 미니드레스가 주를 이루는데, 소재 선택이 탁월해 가격에 비해 아주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실제로 에디터 주변의 많은 신부들이 결혼식 드레스 혹은 애프터 파티 드레스로 세실리에 반센을 선택했다. 브랜드 룩 북의 소녀들처럼 스니커즈나 스포티한 샌들을 신으면 평소에 입어도 좋을만큼 웨어러블한 것도 큰 장점이다.

 

SOPHIE BILLE BRAHE

진주와 다이아몬드 이 두 가지 보석을 주로 사용하는 덴마크 주얼리 디자이너 소피 빌레 브라헤. 깔끔하고 강렬한 디자인이 인상적인데, 특히 진주를 자유자재로 세팅한 주얼리는 우아한 스타일을 찾는 신부에게 안성맞춤이다. 크기가 다른 진주로 리듬감을 살린 네크리스와 이어링, 형태는 단순하지만 신부의 머리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헤어피스도 인상적이다.

 

AQUAZZURA

아쿠아주라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보면 웨딩 라인이 따로 있긴 하지만, 스니커즈와 부츠를 제외한 모든 슈즈가 예복에 적합할 만큼 드레시하다. 특히 주얼 장식 슈즈는 웬만한 액세서리보다 화려하고 매혹적이다. 슈즈 홀릭을 자처하는 신부라면 주얼리보다 블링블링한 아쿠아주라의 하이힐에 투자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