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ON RÊVE
꿈의 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신부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드레스 셀렉션이 인상적인 메종 레브. 30여 개 브랜드의 웨딩드레스를 비교해볼 수 있으며, 1년에 두 차례 바잉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수시로 새로운 드레스를 수입해 갖추는 것이 매력적이다.
MARK INGRAM
미국 웨딩업계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마크 인그램. 1980년대 초반 버그도프 굿맨에서 머천다이저로 일하다 1995년에 세일즈 디렉터로 암살라에 합류해 성공 가도를 달렸다. 2002년 마크 인그램 아틀리에를 설립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웨딩업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TONY WARD
레바논 디자이너 토니 워드의 브랜드. 대담한 절개로 구조적인 실루엣을 구현한 드레스가 인상적이다. 특히 자수와 비딩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볼가운은 호텔에서 예식을 올리는 신부에게 추천한다.
MARCO & MARÍA
마르코 앤 마리아는 스페인 디자이너 듀오 마르코 마레로와 마리아 디아스가 론칭한 브랜드다. 독특한 직물을 자유자재로 활용한 드레스로 30년간 신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몽환적인 색감과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한 로맨틱 드레스를 찾고 있다면 마르코 앤 마리아를 눈여겨볼 것.
BEYOND: THE DRESS
모던, 시크, 스타일리시 세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비욘드 더 드레스는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패션계에서 이력을 쌓은 이영아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웨딩드레스뿐 아니라 헤드 피스, 베일 등 액세서리를 함께 제안해 신부의 스타일을 한층 더 섬세하게 완성해준다.
COSTARELLOS
독일에서 태어난 디자이너 크리스토스 코스타렐로스는 그리스 패션 스쿨에서 의상을 전공했다. 그 때문인지 그의 컬렉션에는 지중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요소가 자리하고 있다. 레이스를 다루는 솜씨가 탁월하며, 디자인이 유니크한 것이 특징. 룩 북에서 확인할 수 있듯 야외 예식에 적합한 드레스가 주를 이룬다.
MATICEVSKI
호주 패션위크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파리 컬렉션에 진출한 토니 마티세브스키의 브라이덜 라인.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드레이핑과 구조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MARCHESA
마르케사는 전형적인 드레스 스타일에서 벗어나 한층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신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비욘드 더 드레스가 2009년 처음 오픈한 때부터 바잉해온, 숍을 대표하는 브랜드. 부드러운 이미지의 드레스를 주로 선보이는데, 체형을 보완해주는 구조적인 실루엣이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