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캠페인

많은 패션 브랜드가 환경보호를 독려하며 다양한 형태로 의미 있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프라다와 섬유 생산 업체 아쿠아필(Aquafil)이 협업해 만든 에코닐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및 정화 공정을 통해 얻은 소재로 품질 손상 없이 무한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재생 원단이다. 최근 프라다는 이 원단을 이용한 제품을 알리는 ‘리나일론 프로젝트’의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5편의 단편영화 시리즈 <What We Carry>를 선보였다. 또 환경보호에 앞장서온 스텔라 매카트니는 이번 시즌 캠페인의 촬영지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브루넬로 공장을 선택했으며, 환경 활동가이자 모델인 앰버 발레타와 아쉔린 마디트를 내세워 지속 가능한 패션이 브랜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이 밖에 지구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한 팀버랜드는 SNS에 지구의 날 관련 게시글을 공유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동참한 고객 일인당 나무 한 그루를 대신 심는 뜻깊은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으며,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그린피스 홍보대사로서 ‘Save The Arctic’ 로고를 디자인해 패션계의 대모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