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 온 패턴

빈티지한 무드의 하늘색 카디건에 꽃이 폈다. 여기에 잔잔한 플라워 패턴 원피스까지, 카디건과 원피스 모두 플라워 패턴으로 매치했다. 패턴 온 패턴이 과하지 않은 이유는 서로 다른 무드이기 때문. 알록달록한 카디건 무늬와 상반되는 잔잔한 연 핑크 무늬로 밸런스를 맞췄다. 특히 몸의 실루엣을 살린 원피스에 크롭트 카디건을 선택해 러블리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네크라인에는 심플한 진주 목걸이로 빈티지 무드를 더했다.

 

Y2K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준 있지의 예지. 나비 모티프 아이템은 Y2K를 대표하는 트렌드 아이템이다. 나비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플라워. 나비 톱에 플라워 자카드 세트업을 매치해 ‘꾸꾸’룩을 완성했다. 배꼽을 드러내는 로우라이즈 느낌으로 입어야 Y2K 스타일 완성.

 

플라워 마일 웨어

잠깐의 외출이라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다면 리사의 데일리 룩을 참고하자. 커다란 튤립이 포인트인 스웨터에 블랙 스웨트 팬츠를 더해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원 마일 웨어를 완성했다. 스웨터와 파스텔 컬러를 맞춘 크로셰 버킷 해트를 매치해 한층 러블리한 느낌을 더했다.

 

화사한 플라워 패턴 스웨터를 입은 손나은. 도화지처럼 하얀 팬츠와 손으로 그린 듯한 꽃 문양이 잘 어우러졌다. 손나은의 스웨터처럼 색이 강렬한 경우 매치하는 아이템의 컬러는 튀지 않게 선택하는 것이 베스트.

 

 

 선물 대신 플라워 룩을

겨울의 끄트머리에 어떤 데이트 룩을 입을지 고민이라면 레드벨벳 조이의 룩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다채로운 플라워 프린트가 뒤덮어 화려한 미니 원피스를 선택했다. 주목할 점은 재킷과 롱 부츠는 블랙 컬러로 선택해 플라워 원피스가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것. 시어한 블랙 스타킹으로 레트로 느낌을 더했다.

 

플라워 아이템 초보자라면 수영의 룩을 참고해 보자. 모노톤 플라워 패턴은 비교적 안전한 선택이다. 여기에는 팬츠 역시 화이트 컬러로 기본에 충실한 편. 골드, 진주 목걸이를 레이어드하거나 퍼 버킷 해트를 매치하는 등 액세서리로 힘을 줬다.

 

 

플라워 그래니

빈티지한 무드의 그래니 룩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는 플라워 패턴이다. 윤승아는 도트 무늬처럼 촘촘한 플라워 패턴 퀼팅 재킷에 플라워 롱 드레스를 매치했다. 빈티지한 그래니 룩이 주는 따뜻한 매력을 배가시킨 느낌.

 

평소 플라워 패턴의 옷을 즐겨 입는 현아. 이번에는 할머니의 옷장 속에서 꺼내 입은 듯 은은한 핑크 컬러의 플라워 세트업을 선보였다. 프릴이 달린 화이트 셔츠와 니트 크로셰 모자를 매치해 로맨틱한 빈티지 룩을 완성했다. 핑크 부츠로 전체적인 컬러감을 통일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