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는 푸르고, 바람은 따뜻하다.
드디어 피크닉의 시즌이 개막했다.
잘 챙겨 입은 피크닉 옷차림은
날씨만큼이나 중요한 요소.
계속 실외에 있기 때문에
쌀쌀 해지는 경우를 대비해야 하고,
앉기도 편해야 하고,
사진 발도 잘 받아야 하는 등
은근히 신경 쓸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에 피크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리스트업 해 둔 피크닉 필수템을 참고해보자.
목가적인 플라워 패턴
피크닉과 꽃무늬는 떼려야 뗄 수 없다.
5월의 잔디와 하늘 아래 보이는
플라워 패턴은 더없이 아름답기 때문.
그 중에서도 잔잔한
꽃 무늬가 있는 드레스가 대세다.
빈티지한 색감과 디자인을 고른다면
왠지 전원이 펼쳐진 고전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라피아로 로맨틱 지수 업
전원풍의 밀짚 아이템은
피크닉을 로맨틱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
챙이 적당한 라피아 해트는
낮잠을 자거나 책을 읽을 때
햇빛을 가려주는 필수 아이템.
간식이나 돗자리, 와인 등
각종 소품을 라피아 백에 넣어서
가는 것도 피크닉 기분 내기 좋다.
가벼운 아우터
아무리 한낮의 기온이 따뜻해도
저녁이 되면 쌀쌀하다.
그래서 피크닉에는 반드시
가볍고 얇은 긴 팔 아우터 한 개쯤은 챙기는 게 좋다.
돌돌 말아 가방 속에 넣기 좋은 카디건,
어깨에 걸치는 니트 톱이나 스웨트셔츠,
윈드 브레이커, 넉넉한 셔츠 등
무엇이든 상관없다.
춥다 싶으면 꺼내서 쿨하게 툭 걸치면 된다.
피크닉 필수템, 선글라스
책을 읽거나 잠깐 누워서 눈을 붙일 때
꼭 필요한 게 선글라스다.
휴대용 스피커와 함께
안 가져가면 100% 후회하는 아이템.
평소 쓰는 디자인보다
더 독특한 것으로 챙겨보자.
친구들과 재미있는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소품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