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무드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슈즈는 바로 미드 힐 슬라이드다.

헐렁한 데님 팬츠에도,
포멀한 슬랙스에도,
미니멀한 버뮤다 팬츠에도
찰떡 같이 어울리는 키 아이템.

다양한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궆 높이 5~9cm의 슬라이드 슈즈를 모았다.

그 중에서도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이라
그때 그 시절 분위기가 제대로 나는
아이템을 선별했으니 쇼핑에 참고할 것.

 

 

프라다
(Prada)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가죽 슬라이드에
아이코닉한 트라이앵글 로고를 장식했다.

90년대 이후 브랜드의 고급 슈즈에 쓰였던
브러시드 가죽을
트렌디한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

굽 높이는 6.5cm,
컬러는 블랙, 화이트,
베이지, 하늘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9만원.

샤넬
(Chanel)

보드라운 파스텔 컬러와
퀼팅 램 스킨이 조화돼
사랑스러운 뮬 샌들.

굽 높이는 6cm,
블루와 옐로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136만9천원.

 

 

 

디올
(Dior)

디올의 시그너처 자수 장식이
클래식한 슬라이드 샌들.
코튼 소재와 4cm 블록 힐이라
오래 신어도 발이 편안하다.
가격은 116만원.

구찌
(Gucci)

툭하면 비가 쏟아지는 장마철까지
문제 없는 러버 슬라이드 샌들.

심플한 디자인과
6cm의 적당한 굽 높이로,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포멀한 스타일까지
곧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베이지, 블랙, 핑크가 있다.

가격은 52만원.

보테가 베네타
(Bottega Veneta)

볼드한 퀼팅 가죽과
브랜드 특유의 트렌디한 컬러가 어우러져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 잡는 뮬.
시그너처인 그린 컬러 패러킷부터
클래식한 블랙, 화이트,
초콜릿 컬러까지 다양하다.
궆 높이는 9cm.
가격은 130만원.

렉토
(Recto)

발등에 트위드 장식이
볼륨 있게 얹어진 뮬.

모노 톤의 옷 차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강렬한 비비드 컬러가 인상적이다.

굽 높이는 7.5cm.

가격은 38만8천원.

렉켄
(Rekken)

링클 텍스처가 빈티지한 양가죽 슬라이드.

굽 높이를 5,6,7c m로 선택할 수 있고,
심플한 디자인이라 데일리로 신기 좋다.

가격은 14만8천원.

레이첼콕스
(Rachel Cox)

포인티드 토가
섹시한 무드를 내는 미드 힐 슬라이드.

발등을 덮는 스트랩도 비대칭이면서
두껍지 않아 시원해 보인다.

팬츠와 스커트 모두 잘 어울리는 아이템.

가격은 12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