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거버 발렌티노

©Valentino

메종 발렌티노가 젊음, 아름다움, 펑크 정신을 담은 ‘발렌티노 블랙 타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모델 카이아 거버(Kaia Gerber)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꾸밈없는 배경 속 인물의 초상을 포착해 시대를 초월한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메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피엘파올로 피춀리(Pierpaolo Piccioli)는 “아름다움은 조화에서 비롯됩니다. 미학적인 강요가 아니며, 엄격한 규범이나 고정된 규칙을 따르지 않죠”라고 말합니다. 그가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포인트로 선택한 것은 ‘블랙 타이’입니다. 피춀리는 캠페인을 통해 패션에 대한 규칙과 전통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인물과 그가 그 과정 속 얻게 되는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발렌티노 카이아 거버

©Valentino

카이아 거버는 캠페인 속에서 사회적인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예상 밖의 룩을 선보입니다. 보편적인 관념과 규율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은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주죠.

남성적인 힘을 대표하던 ‘블랙 타이’는 포용성과 개인의 표현, 변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이번 메종 발렌티노 캠페인을 통해 블랙 타이에 대한 코드를 재해석하며 대담한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카이아 거버가 표현한 ‘발렌티노 블랙 타이’ 광고 캠페인을 지금 바로 위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