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타다오 X 세르펜티

안도 타다오(Tadao Ando)는 불가리 세르펜티와 협업해 네 가지 세르펜티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과 허물을 벗으며 새로운 모습을 나타내는 뱀에게서 공통점을 포착했죠. 사계절을 연상시키는 녹색의 어벤츄린, 타이거 아이, 핑크 또는 화이트 마더 오브 펄을 사용해 다채로운 상감 세공하고 뱀의 머리를 따라 두 줄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생기를 더했습니다. 그린 어벤츄린 스톤과 옐로 골드 스틸 소재의 케이스, 브레이슬릿을 사용해 햇살 가득한 숲을 표현한 ‘나츠’ 에디션부터 낙엽처럼 황금빛 광채를 선사하는 로즈 골드가 세팅된 ’아키’, 깨끗한 화이트 마더 오브 펄의 ‘휴우’, 벚꽃을 상징하는 핑크 빛의 ‘하루’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안도 타다오 X 세르펜티’ 컬렉션은 ‘세르펜티 투보가스’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되며 2025년 봄까지 선보입니다. 각 리미티드 에디션은 안도 타다오가 서명이 담긴 특별한 제작 케이스에 담아 소장 가치를 더합니다.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9번째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불가리의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COSC’는 기계식 워치메이킹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2022년에 1.8mm의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를 선보였던 불가리는 케이스의 두께를 한 단계 더 줄여 1.7mm라는 새로운 두께의 워치를 공개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케이스백은 메인 플레이트 역할을 하는데요. 견고성을 더하기 위해 텅스텐 카바이드로 제작했습니다. 또한 시계의 표면적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시침과 분침, 5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대형 배럴, 이스케이프먼트는 베젤 입구의 원형으로 된 기하학적 구조를 미세하게 조정했죠.

더불어 피니씨모 컬렉션은 주로 초경량 티타늄을 주로 사용해 왔으나 밀도와 정밀성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플래티넘 소재를 선택해 새로운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플래티넘’을 완성했습니다. 20피스 한정으로 선보이는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플래티넘’은 섬세한 950플래티넘 소재를 사용했으며 케이스 중앙과 베젤은 폴리싱 및 새틴 브러싱 처리했습니다. 플래티넘 시계 최초로 BVL 180 매뉴팩처 칼리버를 탑재해 1.8mm의 두께로 선보입니다.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불가리가 하우스 워치의 정수를 담은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컬렉션 세 가지 모델을 새롭게 소개합니다.

첫 번째로 핑크 골드 소재의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매뉴얼’은 무브먼트의 슬림한 두께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새틴 브러싱 및 폴리싱 마감 처리된 40mm 케이스에 장착된 스켈레톤 뚜르비용은 BVL 268SK 자체 제작 칼리버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마이크로 블라스트 그레이 마감으로 더욱 돋보이는 플라잉 뚜르비용 무브먼트는 5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죠. 세계에서 가장 얇은 뚜르비용 무브먼트인 BVL 268SK 매뉴팩처 칼리버를 장착한 티타늄 소재의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매뉴얼’은 40mm 케이스에 ‘DLC’ 처리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케이스 및 러버 스트랩의 블랙 컬러와 대비를 이루는 로즈 골드 핸즈와 챕터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죠. 마지막으로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오토매틱’은 마이크로 블라스트 블루 마감 처리된 오토매틱 BVL 288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40mm 플래티넘 케이스는 폴리싱 및 새틴 브러싱 처리된 표면을 번갈아 선보이며 6시 방향의 플라잉 투르비옹을 비롯한 모든 휠과 기어가 매우 복잡한 메커니즘을 구동해내며 불가리 워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죠.

옥토 로마 블랙

불가리가 옥토 로마 컬렉션을 100% 블랙 DLC 스틸 소재의 쓰리 핸즈 모델과 크로노그래프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모던함이 돋보이는 옥토 로마 워치는 ‘울트라블랙(Ultrablack)’ 컬러의 블랙 페인트를 사용함으로써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단순히 색이 없는 것이 아니라 빛과 깊이를 온전히 표현하고 형태와 소재, 질감을 돋보이게 더욱 강조하는 역할을 해주죠. 날짜 기능이 탑재된 ‘오토매틱 쓰리 핸즈’는 옥토 로마 컬렉션의 특징인 클루 드 파리 패턴을 보여주는 차분하고 간결한 다이얼이 특징입니다. 피라미드 모양의 클루 드 파리가 각기 다른 각도에서 빛을 반사하며 독특한 움직임을 선사하죠. ‘옥토 로마 크로노그래프 스틸 DLC’는 42mm의 조금 더 커진 케이스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또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세 개의 카운터에는 선버스트 마감 처리를 더했습니다. 두 모델 모두 2024년부터 출시되며,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러버 스트랩과 블랙 엘리게이터 스트랩 두 가지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