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KIM SE HYUNG 김세형
NOTE 대만 사진작가 치엔치 창(Chien-Chi Chang)의 작품 ‘더 체인(The Chain)’에서 영감 받은 컬렉션. 환자들을 쇠사슬로 묶어두고
치료하는 정신 병동을 촬영한 다소 어두운 작품의 분위기를 이어가듯 강렬한 타투를 한 모델들이 런웨이를 가득 채웠다. 주제를 관통하는 사슬 모양 팔찌를 관객에게 선물해 쇼가 끝난 이후에도 여운을 남긴 컬렉션.
FAVORITE LOOK 체크, 카무플라주, 호피 패턴을 패치워크한 룩. 온갖 화려한 패턴을 한데 모았지만, 디자이너의 타고난 감각으로 조화롭게 어우른 점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