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CHAMP

THEME 프랑스식 삶의 예술인 ‘French Art de Vivre’에 바치는 찬사 INSPIRATION 프로방스 여행. 남프랑스에 갈 때면 수집하는 밝은색 도자기와 프로방스 지방의 전통 자수인 부티(boutis), 오래된 침대보의 부드러운 플라워 패턴 PALETTE 화이트, 옐로, 코럴, 그린, 블루, 플로럴, 스트라이프, 체크, 도자기 패턴 FAVORITE LOOK 아래쪽에 레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리넨 미니드레스 POINT 1866년에 설립한 프랑스 최고의 리넨 브랜드 샤르베 (Charvet)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리넨 소재의 새로운 르 플리아쥬 백, 밀짚 바구니에서 영감 받은 새로운 소재의 가방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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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의 오프닝 모델인 미카아르 가나라즈가 화이트 쇼츠와 사파리 재킷 차림에 승마 부츠를 신은 모습으로 등장하자 이번 시즌 디자이너가 어떤 주제에 천착했는지 단번에 눈치챌 수 있었다. '승마와 잘 어울리면서도 파리지엔 다울 것’. 주제를 함축한 첫 번째 룩 이후 코듀로이 재킷이나 스웨이드 점퍼, 퀼팅 베스트 등 스포티한 무드를 가미한 실용적인 룩이 차례로 등장했다. 자칫 가볍게 흘러가기 쉬운스포티한 스타일에 도회적인 세련미를 가미하기 위해 중간중간 캐주얼 한 드레스나 컬러 수트를 선보인 구성도 참신했다. 한편 파리에서 롱샴의 새로운 쇼가 진행됨과 동시에 국내에서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며 소비자에게 한층 친근하게 느껴지는 마케팅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했다. 드라마틱한 이벤트나 웅장하고 아티스틱한 쇼피스는 없었지만 테니스와 골프, 승마 등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없어지는 최근 라이프 스타일을 잘 반영한 롱샴 컬렉션은 올가을 불티나게 팔려나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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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샴이 뉴욕에서 파리로 돌아왔다. 그래서 이번 컬렉션의 컨셉트 노트 제목도 ‘파리지엔에게 바치는 찬사’ 다. 소피 들라퐁텐은 특히 파리지엔의 에너지에 초점을 맞췄다. 플라워 패턴과 실키한 소재를 접목해 드레시한 분위기를 불어넣은 아노락 점퍼와 트레이닝팬츠, 점프수트 등 롱샴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의 룩이 등장했다. 이와 더불어 마크라메 레이스를 활용한 각종 미니드레스로 균형을 유지해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파리지엔을 완성했다. 모든 모델이 들고 나온 갖가지 백, 특히 ‘르 플리아쥬’의 거침없는 변주 또한 흥미롭다. 메탈릭한 캔버스 원단으로 만든 것이 주를 이뤘는데, 메가 사이즈 백은 품에 안고 나노 사이즈 백은 목걸이로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 필트(Filt)의 네트 백에 르 플리아쥬의 가죽 핸들을 더한 백은 또 어떤가! 하나의 시그니처 백이 이토록 다양한 스타일로 변신을 거듭하며 시대를 초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