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한 런던의 얼굴 Gallery 변화무쌍한 런던의 얼굴 ‘33’은 사진가 프란체스코 판티니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종된 오늘의 런던을 사진으로 담은 프로젝트다. By 유 선애
Alexander McQueen Gallery Alexander McQueen 알렉산더 맥퀸의 정원에는 봄이 완연했다. “우리는 영국다운 것에 몰두했습니다. 정원에 머물거나 자연에서 치유받는 행위 말이에요.” 사라 버튼과 그녀의 팀원들은 이스트서식스(East Sussex)에 머물며 영감을 받았다. 해체적인 트렌치코트 아래로 보이는 이너 드레스에는 꽃이 가득했고, 밝은색 패브릭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마저 풍겼다(알렉산더 맥퀸의 쇼에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붙는 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물론 맥퀸의 쇼에 자연과 같이 긍정적인 모티프가 담긴 것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관객은 늘 맥퀸 생전의 어둡고 웅장한 분위기를 그리워했으며, 사라 버튼은 최선을 다해 그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자신만의 비전을 제시해왔다. 이제 어둡고 독창적이며 아름답까지 한 이 쇼를 통해 깨달을 때다. 사라 버튼 식의, 새로운 맥퀸을 받아들일 때가 왔음을. By 이 세희
얼굴 보고 고른 앨범들 Gallery 얼굴 보고 고른 앨범들 음악도 잘하는데 외모마저 훈훈한 이 청년들은 앨범 또한 사지 않고는 못 배기도록 감각적으로 만든다. 소장욕구를 드높이는 이들 뮤지션의 앨범 커버를 소개한다. By 김 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