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OLINA HERRERA Gallery CAROLINA HERRERA THEME 명작(Masterpiece) INSPIRATION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캐롤리나 헤레라 우먼 PALETTE 블랙, 주얼 컬러 FAVORITE LOOK 대담한 컷아웃 디테일 코르셋 볼가운 POINT 부드러운 실크 무아레, 바삭거리는 태피터와 튈, 인디고 데님, 루렉스 브로케이드 등 고급스러운 소재에 정교한 테일러링을 더해 드라마틱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By MarieClaireKorea
CAROLINA HERRERA Gallery CAROLINA HERRERA THEME 아메리칸 클래식 INSPIRATION 캐롤리나 헤레라의 전설적인 아카이브 PALETTE 레드, 블랙 & 화이트 FAVORITE LOOK 1983년 봄 컬렉션인 드레스를 감각적으로 재현한 붉은 튈 드레스 POINT 브랜드 40주년을 맞아 역대 아카이브 룩을 재해석해 로맨틱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우아한 벌룬 실루엣과 튈, 실크, 태피터 등 고급스러운 원단, 1980년대가 연상되는 그래픽 패턴의 조합이 가히 환상적이었다. By MarieClaireKorea
CAROLINA HERRERA Gallery CAROLINA HERRERA 캐롤리나 헤레라의 론칭 40주년을 맞아 웨스 고든은 브랜드의 전성기인 20년 전으로 시곗바늘을 돌렸다. 1981년 캐롤리나 헤레라가 메트로폴리탄에서 컬렉션을 발표할 당시 입었던 와이드 칼라로 포인트를 준 체크 블라우스와 팬츠가 웨스 고든의 눈을 사로잡은 것. 그 영향인지 아주 실용적이면서도 러블리한 분위기의 룩이 컬렉션을 주도했다. 먼저 패턴을 적극 활용했다. 하트와 도트, 기린 패턴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룩에 경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는데, 이 중에서도 하트 모티프를 레이저 커팅이나 자수, 버클, 주얼리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해 사랑스러움을 배가했다. 그 결과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마이크로 미니 드레스, 풍성한 실루엣의 블라우스와 와이드 팬츠, 후드로 드라마틱한 느낌을 더한 판초 등 데일리웨어로도 손색없는 아이템이 대거 등장했다. 물론 오프 숄더와 스위트하트 네크라인 드레스처럼 이브닝 웨어를 함께 구성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다만 대부분의 룩이 사교계의 공주뿐 아니라 여왕의 마음까지 사로잡기엔 지나치게 사랑스러웠다. By MarieClaireKorea
CAROLINA HERRERA Gallery CAROLINA HERRERA “우아함은 당신이 입은 옷에서부터 결정돼요.” 젊고 패기 넘치는 디자이너 웨스 고든은 대선배 캐롤리나 헤레라의 이 유명한 말을 되새기듯 이번 시즌 자신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자유로이 펼쳤다. “팬데믹 속에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기념할 만한 순간을 마주하죠. 그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요.” 웨스 고든은 자신의 의도를 유감없이 구현했다. 쇼의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한 룩을 전부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만큼 로맨틱했으니까. 과장되게 굽이치는 러플과 튈, 폴카 도트 패턴, 커다란 리본 장식은 여전했지만 미아 패로, 샤데이를 뮤즈로 언급한 만큼 웨스 고든이 구현한 캐롤리나 헤레라 쇼는 한층 더 귀엽고 활기 넘쳤다. 시상식 레드 카펫 쇼에 어울릴 만큼 드라마틱한 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이 전부 뻔한 스틸레토 힐 대신 플랫 슈즈나 브로그를 신은 채 워킹한 것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 “여태껏 내가 진두지휘한 캐롤리나 헤레라 컬렉션 중 가장 만족스러운 쇼였어요.” 웨스 고든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 증명된 시간이었다. By 장 보미이 지민이 세희, 김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