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 1941 Gallery COACH 1941 스튜어트 베버는 지난 시즌에 이어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인 ‘Coach Forever Season 2’를 브랜드 SNS를 통해 라이브로 공개했다. 이번 시즌 코치 1941 쇼는 가히 글로벌했다.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 제니퍼 로페즈와 마이클 B. 조던과 카이아 거버, 팔로마 엘세서, 래퍼 메건 디 스탈리온, 트랜스젠더 모델이자 배우 겸 작가인 하리 네프, 틱톡 스타 위즈덤 케이를 위시해 한국의 현아와 던 커플까지,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코치 패밀리’로 영상에 등장했으니 말이다. 게다가 사진가 유르겐 텔러가 사진과 영상을, 작가 겸 감독인 프란시스 프란시스가 단편 영상을 담당했으니, 제작진과 출연진만으로도 흥미진진하지 않은가? “편안한 느낌을 주는 무언가에 의지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테면 시트콤, 영화, 뮤직비디오 재방송처럼 좋아하는 것들이요.” 스튜어트 베버의 생각은 루스한 실루엣, 부드러운 시어링 코트, 동물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룩과 액세서리처럼 유쾌하고 편안한 아이템에 적절하게 반영됐다. 시트콤 <프렌즈>를 오마주하거나 1990년대 팝의 뮤직비디오가 연상되는 영상 속에서 디자이너는 이 위기를 웃음으로 극복해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그의 의도는 아주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전달됐다. By MarieClaireKorea
COACH 1941 Gallery COACH 1941 스튜어트 베버는 이번 시즌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1980년대 포스트모던 룩부터 1990년대 그런지 룩까지 다양한 시대의 패션을 위트 있게 재해석한 컬렉션이 탄생했다. 관전 포인트는 유르겐 텔러의 시선으로 포착한 톱 모델들의 모습을 담은 흥미로운 사진들. 케이트 모스를 비롯해 팔로마 엘세서, 메건 디 스탤리언, 미즈하라 키코 등 코치 1941의 새 컬렉션을 입은 스타 모델들이 저마다 개성을 담은 포즈를 취한 사진을 보는 재미가 꽤 쏠쏠했다. 매력적인 스타일링도 눈에 띄었다. 티셔츠 위에 빈티지한 플로럴 패턴 원피스를 덧입고 원색 슬라우치 삭스와 투박한 워커로 마무리하거나 메가사이즈 리사이클링 토트백과 ‘cool’, ‘uptown’ 등 위트 있는 단어를 새긴 미니 토트백을 한꺼번에 든 모습이 신선했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는 트렌드에 동참한 브랜드답게 식물성 염료로 가공한 베지터블 가죽 백,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토트백 등 업사이클링에 열과 성을 다한 부분 역시 감동적이었다. By 장 보미이 지민이 세희, 김 지수
올가을 주목할 #블랙아이라인 Gallery 올가을 주목할 #블랙아이라인 가늘고 정교한 선 같은 아이라인부터 눈두덩을 가득 채운 파워풀한 아이라인까지. 2018 가을/겨울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 강렬한 블랙 아이라인의 유혹. By 김 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