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kin But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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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윤이 나는 도자기 피부를 연출하고 싶다면 여기 전하는 피부 타입별 베이스 메이크업 꿀팁에 주목하길.

for 건성

한 겹씩 쌓아 올리는 베이스 레이어링

 

피지가 많이 분비되지 않아 심하게 땅기는 건성 피부는 겨울철 베이스 메이크업이 쉽지 않다. 제아무리 촉촉하다는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외출해도 찬 바람에 버썩 마르고 갈라지기 때문. 피부가 건성이라면 기억해야 할 베이스 메이크업 키워드는 바로 레이어링이다. 겹겹이 쌓아 올리면 화장이 두꺼워지는 것 아니냐고? 이건 단순히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올리는 것과는 다르다. 여기서 말하는 레이어링은 단계별로 시간 간격을 두고 확실하게 흡수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워터리한 오일을 소량 얼굴에 고루 발라 피부 깊숙이 스며들도록 손으로 꾹꾹 눌러 바른다. 메이크업에 들어가기 전에 탄탄한 보습막을 씌워야 들뜨지 않기 때 문이다. “건조한 피부는 파운데이션을 최대한 얇게, 여러 겹 촘촘히 쌓아야 갈라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요. 건성 피부는 특히 시간이 지나면 부각되는 요철과 각질이 베이스 메이크업을 밀어내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는 건 금물이에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수연의 조언이다. 메이크업 첫 단계에 수분 함량이 높은 프라이머를 발라 밑바탕을 최대한 부드럽게 만든 후 전부 흡수될 때까지 기다린다. 파운데이션은 가볍게 마무리되는 리퀴드 제품을 선택해 손으로 바른다. 손으로 바르면 도구를 사 용할 때보다 양을 조절하기 쉬워 얇게 바르기 편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충분히 흡수되었으면 물에 적신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을 살짝 찍어 전체적으로 한 번 더 레이어링한다. 손자국이 사라지면서 매끈한 광은 살아나고 밀착력이 높아진다. 꾸덕꾸덕한 질감의 컨실러는 주름에 잘 끼 고 건조한 피부결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으므로 묽은 펜 타입으로 잡티를 가리는 편이 안전하다.

1 겔랑 로르 래디언스 컨센트레이트 위드 퓨어 골드 메이크업 베이스. 30ml, 9만7천원. 2 샹테카이 르 카무플라쥬 스틸로. 1.8ml, 7만7천원. 3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스튜디오 드 땅뜨 에끌라 새틴 쿠션. #3호 베이지, 15g, 3만6천원. 4 로라 메르시에 퓨어 캔버스 프라이머. #하이드레이팅, 50ml, 5만5천원. 5 헤라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 SPF25/ PA++. #21N1 바닐라, 35ml, 6만5천원대. 6 RMK 메이크업 베이스. 30ml, 4만6천원. 7 에스티 로더 울트라 래디언스 리퀴드 메이크업 SPF20/ PA+++. #2WO 웜바닐라, 30ml, 13만8천원.

 

for 지성

지속력을 높이는 철벽 베이스

 

유분이 쉽게 올라오는 것이 골칫거리인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겨울에 고민이 덜할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실내외의 극명한 온도 차로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유분이 더욱 쉽게 올라오고 피부 속은 심하게 땅기기 때문. 베이스 위로 올라온 유분이 차가운 기온에 굳으면 베이스 메이크업을 지워야 할 정도로 뭉치고 들뜨게 된다. 먼저 가벼운 제형의 세럼을 적당량 발라 피부 속을 촉촉하게 하고, 이어서 유분이 쉽게 올라오는 T존과 앞 볼 위주로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프라이머를 새끼손톱만큼 덜어내 발라 1차로 유분을 없앤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아름은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섞어 사용하라고 권한다. 적당히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파운데이션과 리퀴드 컨실러를 2:1 비율로 섞어 얼굴에 한 번 바르면 파운데이션을 여러 번 발라 커버력을 높이는 것보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좀 더 얇게 할 수 있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연출할 수 있다. 지성 피부는 번들거리는 유분을 없애는 것이 관건이므로 베이스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파우더를 꼭 바를 것. 커버력이 높은 파우더는 유분에 뭉칠 염려가 있으므로 유분기만 가볍게 덜어주는 투명 루스 파우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얼굴 전체에 가볍게 쓸어준 뒤, 기름기가 쉽게 올라오는 이마, 코끝, 팔자주름 위주로 한 번 더 덧발라 마무리하면 된다.

1 나스 라이트 리플렉팅 세팅 프레스드 파우더. 10g, 5만3천원. 2 메이크업포에버 108S 파운데이션 브러시 스몰. 4만7천원. 3 샤넬 울트라 르 뗑. #B10, 30ml, 7만6천원. 4 랑콤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 #PO-01, 30ml, 7만원. 5 세르주 루텐 민느 드 리앙. 11g, 23만4천원. 6 에스쁘아 테이핑 컨실러 롱웨어. #아이보리, 6.5ml, 2만5천원. 7 클라랑스 인스턴트 스무스 퍼펙팅 터치. 15ml, 3만8천원.

 

for 트러블성

단계를 최소화한 섬세한 커버

 

트러블이 잦은 피부는 베이스 메이스업을 두껍게 하면 트러블 부위가 부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강지혜가 추천하는 트러블성 피부 베이스 메이크업 팁은 얼굴 전체의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를 줄이고, 국소 부위의 트러블 자국을 가리는 것. 트러블이 생긴 자리에 흉이 지거나 모공이 넓어지는 경우가 많아 섬세한 커버가 필요하다. 이때 모가 빽빽하고 짧은 브러시에 파운데이션을 묻혀 모공을 메우는 느낌으로 바르면 빠르고 확실하게 모공을 감출 수 있다. 눈에 띄는 잡티는 고체 컨실러로 톡톡 두드린 다음 손가락으로 흡수시키면 된다. 문지르듯 바르면 오히려 베이스 메이크업이 지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때 너무 밝은 컬러보다는 내 피부 톤과 같거나, 한 단계 어두운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뭉치는 것을 방지하려면 퍼프로 커버한 곳을 한 번 더 눌러 밀착력을 높여준다. 화장이 잘 지워지는 트러블성 피부는 고정력을 높여 주는 세팅 스프레이가 필수. 마지막 단계에 뿌리면 베이스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고 오랜 시간 유지된다.

1 지방시 뷰티 땡 꾸뛰르 시티 밤. #C110, 30ml, 7만원대. 2 아워글래스 배니쉬 파운데이션 스틱. #포셀린, 7.2g, 6만원. 3 스매쉬박스 바이 세포라 포토 피니쉬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30ml, 4만7천원. 4 어반디케이 올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 118ml, 3만9천원. 5 정샘물 아티스트 컨실러 팔레트. 6.6g, 4만원. 6 더툴랩 101B 베이비 태스커 파운데이션 브러시. 2만5천원. 7 타르 트 바이 세포라 바바수 파운실러 멀티태스킹 파운데이션. #22N 라이트 뉴트럴, 30ml, 5만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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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의 뷰티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