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mcmgbemr16_thum

영화 <해어화>에서 영감을 받은 화보의 모든 의상은 차이 김영진

1604mcmgbemr16_03

이제 막 피어오른 스무 살의 피부는 어떤 색으로 물들여도 아름답다. 짙은 눈썹에 아이라인을 얇게 그리고, 눈두덩에는 옅은 보라색 섀도를 넓게 펴 발랐다. 분홍빛 블러셔를 볼 중앙에 둥글리듯 옅게 발라 발갛게 상기된 볼을 표현하고, 입술은 강렬하고 반짝이는 자줏빛으로 물들였다.

1604mcmgbemr16_01

화사하고 예쁜 색을 좋아하는 소녀의 마음을 담은 짙은 주황빛 입술이 매력적인 룩. 잘 익은 감이 연상되는 주황빛 입술이 돋보이도록 피부는 하얗고 화사하게 표현하고, 살굿빛 블러셔를 광대뼈 아래쪽에 넓게 펴발랐다.

1604mcmgbemr16_07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입술을 붉게 물들이고 단장을 마쳤다. 쌍꺼풀이 없는 가는 눈을 아이라인을 얇고 길게 그려 강조하고, 눈썹은 평소보다 밝고 굵게 그렸다. 얼굴에 살굿빛 파우더를 발라 화사하고 생기 있게 표현했다.

1604mcmgbemr16_05

현대적인 의상은 모두 차이킴.

외출 전 긴 머리에 헤어롤을 말아 웨이브를 준 세련된 단발을 연출했다. 건강한 혈색이 도는 피부는 그대로 두고, 눈은 회색 아이섀도를 옅게 펴바르고 외꺼풀 눈이 또렷해 보이도록 아이라인을 눈매를 따라 짙게 그렸다. 입술은 말린 벚꽃이 연상되는 옅은 분홍빛이 도는 누드 컬러를 발라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1604mcmgbemr16_04

현대적인 의상과 백 모두 차이킴.

앞머리에만 웨이브를 넣고, 긴 머리는 낮게 묶었다.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나도록 원래 눈썹 모양을 그대로 살려 부드럽게 그리고, 아이라인을 얇고 길게 그렸다. 입술은 다소 붉고 짙게 그렸는데, 마치 오미자 열매처럼 물들이듯 바르는 게 포인트.

[마리끌레르 EVENT]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주연의 영화 <해어화> 시사회에 마리프렌즈 10분을 초대합니다.

지금 바로 마리끌레르 페이스북에서 참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