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크 딥 컴포트 핸드 앤 큐티클 크림. 75ml, 3만원. 부드러운 크림치즈 제형, 바르자마자 스며들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느낌까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손톱까지 반질반질하게 관리할 수 있다.
EDITOR’S PICK!
“입술이 잘 부르터서 립밤을 강박적으로 바른다. 손은 겨울에 핏줄이 터질 정도로 피부가 얇고 건조해 보습 관리가 절실하다.” 뷰티에디터 성보람
탬버린즈 누드에이치앤드크림. 65ml, 2만6천원. 편안한 베르가모트 향, 깨끗한 화이트 보디와 황동색 체인이 조화를 이룬 감각적인 디자인의 패키지를 누가 마다할까. 선물용으로 추천하고 싶은 핸드크림.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립밤. 10ml, 9천9백원. 아기에게 발라주어도 될 만큼 자극이 거의 없는 립밤. 면역력이 떨어져 입술 주변에 구순포진이 생길 조짐이 보일 때, 이 립밤과 비타민이 특효약이다.
인스티튜트 카리테 시어 핸드 크림. 30ml, 1만5백원. 외출 전 꼼꼼하게 한번만 발라두면 쫀득한 보습막이 생겨 칼바람에도 끄떡없다. 손을 씻은 뒤에도 촉촉할 정도. 은은한 베이비 파우더 향 때문에 자꾸 바르고 싶어진다.
아벤느 콜드크림 립밤. 4g, 1만4천원. 콜드크림 성분이 갈라진 입술을 유연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줘 매일 수시로 바른다. 피부가 건조한 날은 눈가나 팔자주름에 쓱 그어 잔주름을 가리는 용도로 활용하기도.
샤넬 라 크렘 망. 50ml, 8만원.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완성한 동그스름한 조약돌 모양 패키지가 손에 착 감긴다. 은은하고 포근한 꽃향기도 인상적인 크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에게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에르보리앙 카멜리아 립 마스크. 7g, 2만5천원. 장밋빛 셔벗 제형이 입술을 폭신하게 감싸주는 제품. 듬뿍 발라도 번들거리지 않아 입술이 심하게 튼 날은 물론이고 데일리 립밤으로 사용하기에도 그만이다.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75ml, 3만원. 보습 효과가 뛰어난 건 물론이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시트러스 향기가 매력적이다. 이 제품을 바른 날엔 어떤 향수를 쓰느냐는 질문을 어김없이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