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마차 에디션 오 드 퍼퓸. 100ml, 17만5천원.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오후,
집에서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
이 한가로운 순간을 향으로 표현했다.
뿌리는 순간 벤조인 앱솔루트와
화이트 초콜릿이 조화를 이뤄
달큰하고 포근한 향이 온몸을 감싼다.
2 에르메스
트윌리 오 진저. 50ml, 14만8천원.
화사한 피어니와 진저, 시더
이 3가지 원료가 어우러져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화이트 보틀 캡에 리본을 장식한
귀여운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더한다.
3 부쉐론
뀌르 드 베니스. 125ml, 25만2천원.
마치 달콤한 꿀이 묻은 가죽처럼
코코아와 바닐라의 파우더리한 향기와
레더의 스파이시한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시더우드를 베이스로 사용해 살냄새 같은
잔향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4 그라프
레세디 라 로나 1 오 드 퍼퓸. 100ml, 41만원.
시트러스와 핑크 페퍼콘의
톡 쏘는 향으로 시작해
파촐리와 레더 향으로 이어지는 전개가 매력적이다.
하이 주얼리 브랜드의 제품답게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보틀 캡이 인상적이다.
5 펜할리곤스
콘스탄티노플 오 드 퍼퓸. 100ml, 33만3천원.
파우더리한 아이리스와 바닐라, 이끼를 더해
관능적이고 부드러운 향기가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면 센슈얼한 우드 향만 남아
중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