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며 새 향으로 분위기 전환을 꾀해보자. 2월에 눈여겨볼 향수 신제품.
1 라코스테 퍼퓸 매치 포인트 오 드 퍼퓸. 50ml, 8만4천원. 긴장감과 환희가 공존하는 코트 위의 대담한 정신에서 영감 받은 향수. 생동감 넘치는 베티버와 레몬, 우디 향을 블렌딩해 완성했다. 2 르 쿠방 리마커블 포트 로얄 오 드 퍼퓸. 100ml, 15만원. 카리브해 섬의 이국적인 낭만을 표현했다. 와일드 베리와 바닐라 벤조인이 만나 따스하면서도 스파이시한 향이 느껴진다.
라부르켓 no.255 센티드 캔들 히노키. 260g, 8만5천원. 넛맥과 삼나무를 베이스로 사용해 심신이 편안해지는 우디 향이 느껴진다.
마크 제이콥스 퍼펙트 인텐스. 50ml, 12만2천원. 당차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향으로 표현한 향수. 수선화와 재스민, 샌들우드 향이 어우러져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발산한다.
멜린앤게츠 다크 럼 오 드 퍼퓸. 50ml, 14만원. 스파이시한 다크 럼에 산뜻한 베르가모트와 자두를 더해 신선하게 재탄생시켰다. 크리미한 밀크 향으로 마무리된다.
썽봉 솔레이 당브르. 50ml, 7만5천원. 티아레와 쟈스민, 앰버가 만나 꽃이 만개한 듯 풍부한 플로럴 향을 느낄 수 있는 향수. 유해 물질을 배제한 클린 포뮬러로 제조했다.
메모 파리 오리엔탈 레더 오 드 퍼퓸. 75ml, 31만원. 파촐리와 레더가 만나 깊고 진한 스파이시 향이 매력적이다. 이내 은은한 아로마틱한 꽃향기로 마무리되며 섬세한 잔향을 남긴다.
쇼파드 퍼퓸 랭뻬라트리스. 100ml, 8만원대. 키위와 레드 커런트, 루바브가 어우러져 과일을 잔뜩 머금은 칵테일이 연상되는 향. 샌들우드를 베이스로 해 깊고 관능적인 여운을 남긴다.
조 말론 런던 레드 로즈 코롱. 30ml, 10만1천원. 일곱 개의 장미를 조합해 장미 꽃다발을 한아름 안은 것처럼 풍성한 꽃 향기가 매력적이다. 보틀 캡의 리본 장식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까스텔바작 퍼퓸 오 엉 쿨레르 레드 체리 오 드 퍼퓸. 100ml, 5만8천원. 만다린과 그레이프프루트, 스트로베리 등 달콤하고 향긋한 프루티 플로럴 계열 향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