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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걸 넘어 잘하는 일로

GD & 유아인 & 제시카 & 고소영

패션에 워낙 관심이 많고 옷 잘 입기로 소문난 네 사람은, 패션에 대한 사랑을 자신의 브랜드를 직접 론칭하는 것으로 풀어냈다. GD의 ‘피스마이너스원‘은 론칭 파티부터 남달랐다. 파리로 친구들을 초대한 것. 박신혜, 설리, 가인, 수주 등이 참석해 SNS를 떠들썩하게 했다. 유아인은 자신이 속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멤버들과 함께 ‘CCRT AEROSPACE‘를 선보였다. 이제는 집게와 주황색만 봐도 두 남자가 떠오를 정도! 제시카의 ‘블랑앤에클레어‘는 얼마 전 뉴욕 소호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만큼 사업가로서 승승장구 중이다. ‘원조 완판녀’ 고소영은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시켰다. ‘KOSOYOUNG’에 그녀의 평소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았으며, 레디 투 웨어와 가방 라인이 특히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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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아니고 사장님

고현정 & 이영애 & 하지원

피부를 봐선 이 세 여배우의 실제 나이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40대가 되어도 데뷔 때 피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그녀들은 뷰티 브랜드 모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뷰티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세안법이나 사용하는 크림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던 고현정은 자신있게 자신의 피부 비결을 담은 크림을 출시했다. 맑고 투명한 피부의 이영애는 아이도 쓸 수 있을만큼 순한 제품을 선보였다. 헤어, 바디, 스킨, 베이비 라인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 조향사이자 아로마 테라피스트인 친언니의 영향으로 건강한 원료의 화장품들만 사용해 온 하지원. 그녀는 자신의 습관을 담은 친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었다. 그 중, 일명 하지원 팩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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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 놀러오세요

배용준 & 윤계상 & 박재범 & 지코

서울숲에 위치한 ‘센터 커피‘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커피 맛과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배용준의 카페로 알려졌기 때문. 그는 평소 집에서도 커피 머신을 사용할 만큼 커피 마니아이며, 하와이에서 오래 카페를 운영해왔다. 윤계상은 논현동에 ‘미드나잇 인 서울‘이라는 시리얼 카페를 열었다. 낮에는 시리얼을, 밤에는 먹음직스러운 안주를 준비해 두었는데 그의 평소 취향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압구정에 들어서면 AOMG로 가득한 카페를 발견할 수 있다. 누가봐도 박재범의 가게다. 직접 게산하는 그의 모습을 종종 마주칠 수 있다. 지코도 홍대에 아이스크림 카페를 열었는데, 그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소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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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속사는 내가 차린다

이정재&정우성, 차태현, 에릭, 비스트

오랜 연예계 활동으로 노하우를 쌓은 그들은 기존의 소속사와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의 소속사를 직접 차리게 되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이정재와 정우성이 손을 잡았다. 이들이 세운 ‘아티스트 컴퍼니’에는 하정우와 고아라가 뜻을 같이했다. 대세 배우들의 맏형 차태현은 송중기, 박보검, 임주환이 소속되어 있는 소속사의 숨은 대표로 동생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삼시세끼>에서 묵묵한 일꾼의 모습을 보여준 에릭의 별명은 ‘에대표’. 신화의 단체 활동을 이끄는 ‘신화 컴퍼니’에서 이민우와 공동 대표로 스케쥴과 재정 등 여러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은 이사직을 맡고 있다. 완전체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한 비스트는, ‘어라운드 어스’라는 그들만의 소속사를 세워 활동을 준비중이다. 하루 빨리 비스트를 비스트라 부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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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쉬웠어요

소지섭 & 장수원 & 노홍철 & 승리

쉬지 않고 사업을 이어 오고 있는 네 사람. 소지섭은 본인이 소속된 기획사와 압구정에 위치한 카페의 대표이자, 한때에는 베이커리를 운영하기도 했다. ‘야미캄퐁’ 동대문점에 가면, 노랭이들 품으로 돌아온 로봇 오빠 장수원이 카운터를 지키고 있다. 그는 의류 사업에도 뛰어든지 꽤 오래되었다. 20대에는 ‘홍철투어’를 이끌던 노홍철이 해방촌의 조용한 골목에 ‘철든책방’을 오픈했다. 노홍철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에서 다양하게 준비된 워크샵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야망의 아이콘, 승리의 사업가 기질은 와플 카페, 라멘 가게, 포장마차, 클럽에 이어 뷰티 분야까지 확장되었다. 현재 아이돌 그룹의 멤버 중 과거 승리가 운영했던 ‘승리 아카데미’ 출신들이 속속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