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어디든 맘 편히 갈 수 없는
이 시국이 원망스럽지만,
떠날 수 없다면
기분이라도 내야 하지 않겠어요?
오늘은 쓰자마자
휴양지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스트로 햇을 소개할게요.
스트로 햇(Straw Hat)은 이름 그대로
‘밀짚(Straw)’을 엮어 만든 모자를 말하죠.
라피아 소재를 주로 사용해
흔히들 라피아 햇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자연의 색을 담아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컬러나 디테일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랍니다.
올여름은 스트로 햇으로
휴양지 분위기를 잠깐이나마 즐겨보아요.
에스닉 패턴의 과감한 비키니를 뽐내며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켄달 제너.
켄달 제너가 착용하니
투박한 스트로 햇도 멋스러워 보이네요.
앞서 소개한 켄달 제너의 스타일과
전혀 다른 느낌의 비치룩이죠?
제시카는 레몬 옐로 컬러의 상큼한 모노키니와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스트로 햇을 착용했습니다.
이렇게 각진 형태의 스트로 햇이라면
셔츠와 데님 팬츠에 매치해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답니다.
브루클린 기반의 패션 브랜드
오르선드 아이리스의 대표 알라나 존슨은
자연스러운 구김이 돋보이는 스트로 햇을 착용했습니다.
일상에서도 쉽게 활용하고 싶다면
알라나 존슨처럼 적당한 너비의 챙과
유연한 소재의 디자인을 선택해보세요.
김나영은 블랙 리본이 장식된 스트로 햇과 드레스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샛노란 피셔맨 샌들을 매치해
쿨한 느낌까지 놓치지 않았네요.
로에베
(LOEWE)
로에베 게이트 백의
아이코닉 한 가죽 디테일이 가미된 선바이저.
로고가 새겨진 스트랩으로 크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62만원.
메종 미셸
(Maison Michel)
블랙 컬러의 메탈 로고와 체인 스트랩으로
시크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스트로 햇.
가격은 80만원대.
미쏘니
(Missoni)
여름의 색을 가득 담은 미쏘니의 스트로 햇.
깊은 돔과 넓은 챙이 특징으로
이 아이템 하나면 평범한 티셔츠도
바캉스 룩으로 변신할 수 있다.
가격은 80만원대.
에트로
(Etro)
페이즐리 패턴으로 장식된 라피아 햇.
짧은 챙에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으로
일상에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
가격은 40만원대.
반 팔마
(VAN PALMA)
챙 뒷부분에 태양 자수가 새겨진 밀짚모자.
비치룩은 물론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
가격은 27만원대.
에르뎀
(Erdem)
넓은 챙에 실키 한 스카프가 더해진
로맨틱한 라피아 햇.
가격은 55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