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BAL GURUNG

THEME 뉴욕과 카트만두 INSPIRATION 프라발 구룽의 고국 네팔과 새로운 터전 뉴욕에 관한 이야기 PALETTE 블랙, 퍼플, 핑크, 그린, 옐로, 샌드 FAVORITE LOOK 뉴욕의 글램 무드와 네팔의 목가적인 분위기가 동시에 드러나는 페이크 퍼 코트 룩 POINT 관객은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회운동가인 프라발 구룽이 언제나처럼 패션을 통해 던질 사회적 메시지를 기대했다. 그러나 그는 온전히 디자이너의 역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깃털과 스팽글, 실키한 소재를 과하지 않게 조합한 룩으로 안정적인 쇼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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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여성의 정의 INSPIRATION 여성들의 업적과 아름다움, 그들을 향한 미국 사회의 태도 PALETTE 핑크, 오렌지, 라임, 화이트, 블루 FAVORITE LOOK 핑크와 라임 컬러로 포인트를 준 깃털 드레스 POINT 패션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라발 구룽은 새 시즌에도 자신의 방식을 이어간다. 사회를 구성하는 여성들의 역할과 그들이 받는 차별적인 시선, 여성을 통제하려는 힘에 의문을 제기하는 그의 철학이 빛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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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부터 사이드 슬릿까지 몸통을 가로질러 리본을 장식한 이브닝드레스, 철쭉색 리본 톱과 걸을 때마다 펄럭이는 소리가 날 것 같은 플레어 팬츠, 진한 꽃무늬가 인상적인 러플 드레스와 같은패턴의 레깅스, 타조 털 스커트와 모던한 재킷. 프라발 구룽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폭발한 컬렉션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그해 2월 이후로 단 한 번도 컬렉션을 선보이지 않았다고. 많이도 참았나 보다. 하지만 좌절은 단 1초도 느껴지지 않았다. 컬렉션 영상에 등장한 이들은 프라발 구룽의 룩으로 차려입고 저마다 뉴욕을 사랑하는 이유를 말했다. 특별하고, 변화무쌍하고, 로맨틱하고, 미쳐 있는 뉴욕을 너무나 사랑한다고. 잠깐, 공익광고인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뉴욕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느껴졌다.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무릅쓰고 당장 뉴욕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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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부터 사이드 슬릿까지 몸통을 가로질러 리본을 장식한 이브닝드레스, 철쭉색 리본 톱과 걸을 때마다 펄럭이는 소리가 날 것 같은 플레어 팬츠, 진한 꽃무늬가 인상적인 러플 드레스와 같은 패턴의 레깅스, 타조 털 스커트와 모던한 재킷. 프라발 구룽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폭발한 컬렉션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그해 2월 이후로 단 한 번도 컬렉션을 선보이지 않았다고. 많이도 참았나 보다. 하지만 좌절은 단 1초도 느껴지지 않았다. 컬렉션 영상에 등장한 이들은 프라발 구룽의 룩으로 차려입고 저마다 뉴욕을 사랑하는 이유를 말했다. 특별하고, 변화무쌍하고, 로맨틱하고, 미쳐 있는 뉴욕을 너무나 사랑한다고. 잠깐, 공익광고인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뉴욕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느껴졌다.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무릅쓰고 당장 뉴욕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