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필립스
벨기에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다. 현재 디올 메이크업 디렉터이다.
피터 필립스 경력
브뤼셀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그래픽 디자인 학위를 받은 후, 앤트워프의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서 패션을 공부하기 위해 교육을 받았다. 패션 학생으로서 마지막 해에 파리 패션 위크에서 무대 뒤에서 일하는 동안 메이크업을 소개 받았다.
1993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사진작가, 스타일리스트를 희망하는 윌리 반더페레(Willy Vanderper), 올리비에 리조(Olivier Rizzo)와 함께 테스트 촬영을 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라프 시몬스(Raf Simons) 촬영에서 미키 마우스 얼굴을 완벽하게 모델에게 그려냈고,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고 한다.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세계적인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드리스 반 노텐, 펜디, 이네즈 반 람스웨더드, 피터 린드버그와 같은 주요 레이블 및 사진작가들과 협력했다.
2008년 샤넬 메이크업은 필립스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는데, 이 자리는 보그 매거진이 “화장품 분야에서 가장 탐나는 직업”이라고 묘사한 자리이다. 필립스는 패션 하우스 뷰티 사업부의 활기를 되찾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다양한 트렌드를 주도하는 컬렉션에는 2009년 품절된 매니큐어 컬러인 제이드 르 베르니스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제품은 이베이에서 100달러에 재판매 되었다고 한다. 샤넬의 2014년 봄 쇼를 위해 ‘볼드 스와이프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을 디자인하여 호평을 받았다. 2013년 2월, 필립스는 샤넬 메이크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에서 물러났다.
2014014년 3월, 필립스가 디올 메이크업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및 이미지 디렉터로 지정되었다고 발표되었으며, 팻 맥그래스(Pat McGrath)의 후임으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