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Marras

1975년 영화 <아델 H 이야기>. 디자이너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이자벨 아자니를 모티프로 컬렉션을 완성했다. 오스트리아의 유명 일렉트로닉 뮤지션 도릿 크라이슬러가 연주하는 테레민의 스산하면서도 구슬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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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orio Arman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이동이 잦은 패션계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디자인 철학을 고수하며 하우스를 지키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같은 노장이 존재한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다. 변화를 꾀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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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 Plein

초대장과 함께 배달된 선글라스의 메탈 프레임 한편엔 여전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해골이 박혀 있었다. 그리고 필립 플레인 특유의 록 시크 무드 역시 변함없었다. 영화 <매드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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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ilano Rimondi

“비대칭적인 레이저 커팅에 주력했어요.” 아퀼라노 리몬디 디자이너 듀오의 의도는 명확했다. 한쪽 어깨 라인에만 버클 스트랩을 단 슬립 드레스며 비뚤배뚤 불규칙적으로 밑단을 잘라낸 스커트, 원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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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 Jean

카리브 해의 섬나라 아이티와 이탈리아 로마 출신 디자이너 스텔라 진. ‘에스닉 룩의 선구자’란 수식이 붙을 만큼 그녀는 매 시즌 원색적인 컬러 팔레트와 제3세계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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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Jour le Jour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인들이 꿈꾸는 로맨티시즘과 스트리트 룩을 조화롭게 접목하는 것이 목표예요.” 3년 전, 주목할 신진 디자이너로서 인터뷰했을 때 이들이 한 말이다. 당시엔 이름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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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M

대대적인 불황 속에서도 매 시즌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리는 MSGM. 트렌드에 민감한 동시대 여인의 속내를 간파하는 데 능한 마시모 조르제티는 올가을에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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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o de Vincenzo

마르코 드 빈센조가 야생의 세계에 눈을 떴다. 오렌지, 퍼플, 그린, 스카이블루 등 종잡을 수 없는 채도의 컬러 간 충돌은 시종일관 두 눈을 짜릿하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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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io Pucci

밀라노의 하늘은 흐렸지만 에밀리오 푸치의 쇼는 밝고 변화무쌍한 패턴이 런웨이를 지배했다. 지난 시즌에 혹독한 데뷔전을 치른 마시모 조르제티는 브랜드의 과거 아카이브를 구석구석 살펴가며 자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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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o

“안감에 황금빛 용무늬가 그려진 피코트를 보세요. 신비롭지 않아요?” 한 인터뷰에서 아시아의 매력에 푹 빠진 디자이너가 한 말에서 예상할 수 있듯 올가을 에트로는 브랜드 DNA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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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ni

이번 시즌 안젤라 미소니가 선사한 보헤미안 룩은 휘핑크림처럼 보드라운 컬러 조합과 길고 낙낙한 실루엣으로 한결 여유로운 아우라를 발산했다. 무엇보다 1970년대 레트로 무드를 세련되게 변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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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usto Puglisi

백스테이지에서 포착된 파우스토 푸글리시의 무드 보드엔 7세기 시칠리아의 전통 복식부터 마돈나의 콘브라까지 꽤 폭넓은 이미지가 배치되어 있었다. “여인의 관능미를 기반으로 팝적인 스트리트 무드를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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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rgio Armani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쇼를 보며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긴 힘들다. 다만 그의 깐깐한 고집이 느껴지는 시그니처 팬츠 수트는 건재했고, 40여 년째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의 러브콜을 받는 이브닝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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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max

이번 시즌 스포트막스는 막스마라와 노선을 달리했다. 막스마라 쇼에서 맥시 코트가 자취를 감춘 데 반해 스포트막스에서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옷들이 연이어 캣워크에 등장한 것. 이번 컬렉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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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arine

“여태껏 블루마린이 선사한 로맨티시즘을 살짝 꼬아 재현했어요.” 백스테이지에서 포착한 안나 몰리나리의 표정이 여느 때보다 만족스러워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단지 예쁘기만 했던 블루마린 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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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s 1961

요즘 밀라노에서 가장 핫한 레이블로 급부상 중인 포츠 1961. 그 명성에 걸맞게 컬렉션은 (하나도 빠짐없이) 입고 싶고 갖고 싶은 것으로 채워졌다. 특히 나타사 차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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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quared2

딘과 댄 케이튼 형제는 오리엔탈리즘에 초점을 맞춘 밀리터리 룩을 선보였다. “아시아에 헌정하는 디스퀘어드2의 연가예요.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 강렬함을 중화했죠.” 그 결과, 에드워디안 러플 블라우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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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s

밀라노 현대미술관 입구에 걸음을 내딛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토즈 쇼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탈리아의 행위예술가 바네사 비크로프트가 디렉팅한 퍼포먼스 ‘VB 핸드메이드’가 펼쳐지고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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