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mut Lang

한동안 자취를 감춘 브랜드 헬무트 랭의 재정비를 담당한 인물은 패션 에디터 출신의 이사벨라 벌리였다. 그녀는 기존 패션 사이클을 거부하고, 아티스트와의 협업 프로젝트, 랭이 엄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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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lph Lauren

패션과 폴로 경기, 가족 외에 랄프 로렌이 좋아하는 것을 꼽자면 단연 자동차 아닐까? 2017년 9월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로 자신의 차고지가 위치한 맨하튼 근처의 베드퍼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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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ina Herrera

모마 미술관 조각 공원의 첫 패션 행사로 캐롤리나 헤레라의 컬렉션이 낙점되었을 때 ‘그녀가 아트피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쇼를 선보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은 꽤 설득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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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Phillip Lim

필립 림에게 특정 대상이나 시대는 영감의 원천이 아니다. 그는 단지 지금 여자들이 입맛을 다실 법한 동시대적인 스타일에 집중할 뿐이다. 이번 시즌 필립 림은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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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 패션의 반전

다가올 봄과 여름, 속이 투명하게 비치는 시스루 패션은 극과 극의 반전 매력을 뽐낼 듯하다.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2가지만 기억할 것. PVC 소재로 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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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 Burch

대담한 컬러와 대칭적인 패턴을 즐겨 사용하던 인테리어 디자이너 데이비드 힉스는 이번 시즌 토리 버치에 지대한 영감을 선사했다. 컬렉션을 준비하는 내내 버치는 힉스의 서재를 드나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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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Ford

몇시즌간시도한시나우바이나우 시스템을 접고 기존 패션위크 스케줄에 복귀해 조급한 마음이었을까? 톰 포드는 뉴욕 패션위크의 공식 일정보다 하루 이른 날짜에 컬렉션을 발표했다. 1990년대의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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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 1941

반짝거리는 글리터 가루로 뒤덮인 자동차, 우편함과 지붕이 뒤죽박죽 놓인 쇼장은 혼란스러우면서도 일종의 통일성이 느껴졌다. 스튜어트 베버가 미국 문화를 해석하는 방식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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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Wang

‘#WANGFEST’라는 해시태그가 큼직하게 적힌 검은 버스가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오가기 시작했다. 버스 문이 열리고 카이아 거버,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 수키 워터하우스, 미즈하라 기코 등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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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Kors Collection

햇빛이 내리쬐는 보라보라섬에서 만끽한 휴가가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모양이다. 타이다이 스웨트셔츠만 걸친 채 플립플롭을 신은 캐럴린 머피의 오프닝 룩에서 눈치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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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Jacobs

“특정 지역이 아닌 미지의 어딘가 (somewhere)를 떠올렸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혼재하는, 치밀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쇼였다. 머리를 감싼 실크 터번(스테판 존스의 작품), 오버사이즈 셔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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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 Klein

“아메리칸 호러, 아메리칸 드림!” 라프 시몬스는 미국 문화에 집중한, 지난 시즌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한 컬렉션을 준비했다. 아티스트 스털링 루비가 설치한 새빨간 도끼와 멀티컬러 폼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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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arine

안나 몰리나리의 색은 언제나 명확하다. 모든 요소는 ‘여인의 환상’에 집중되어 있고, 그 중심엔 사랑스럽거나 관능적인 로맨티시즘이 존재한다. 이번 시즌에도 폴카 도트, 레이스, 러플, 오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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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a Ferretti

알베르타 페레티는 1990년대 미니멀리즘에 브랜드의 장기인 로맨티시즘을 부드럽게 녹여냈다. 여린 뉴트럴 팔레트를 주조로 시크한 원피스 수영복부터 관능적인 깃털과 시퀸으로 장식한 드레스, 그레코로만 무드의 이브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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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etta

고대 신화에 동화적인 판타지를 더한 화려한 색채의 작품을 선보이는 러시안 아티스트 안드레이 렘네프(Andrey Remnev). 그의 미스터리한 작품 세계에 단번에 매료된 비베타 폰티는 렘네프에게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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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 Jean

남아메리카 아이티와 이탈리아 혼혈인 스텔라 진만큼 자신의 상반되는 두 ‘뿌리’를 감각적으로 조합해내는 디자이너도 없을 듯하다. 그녀는 이번 시즌 ‘촐리타(Cholitas)’ 라고 부르는 볼리비아의 여성 레슬러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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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rgio Armani

예상은 적중했다. ‘클래식’이라고 단정 짓기엔 그저 딱 ‘아르마니’스러운 룩들이 퍼레이드를 펼친 것.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초현실적인 판타지를 글래머러스하게 풀어낸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팝아트풍의 플로럴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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