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us Versace

베르수스 베르사체는 어느덧 론칭 20년이 넘은 중견 브랜드다. 이는 다시 말해 탄탄한 아카이브가 브랜드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이번 컬렉션은 많은 것이 아카이브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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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a Hindmarch

쇼장에 도착하자 ‘안야 힌드마치의 집으로 초대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들리는 듯했다. 기하학적 패턴으로 LED 조명을 설치한 거대한 집이 자리한 쇼장에서 쇼가 시작되자 그 안에서 인형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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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ly Goddard

하얀 드레스를 입은 에디 캠벨이 담배를 문 채 샴페인을 마시며 쇼의 오프닝에 등장했다. 어딘지 모르게 자유로워 보이는 그녀는 바로 디자이너의 분신. 몰리 고다드는 주치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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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et Howell

자신의 패션 철학을 담대하게 이어가는 마가렛 호웰. 요란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범람하는 컬렉션 기간 중 그녀의 옷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마가렛 호웰은 여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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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쇼였다. 루이스 트로터는 다양한 직종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었고 여기에 휴일의 느낌을 더하고자 했다. 오피스 우먼이 연상되는 팬츠 수트가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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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ques Almeida

전문 모델이 아닌 다양한 인물을 런웨이에 올리는 건 요즘 젊은 디자이너들이 즐겨 취하는 방식이다. 전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으려는 의도인데, 마르케스 알메이다의 컬렉션에는 이번에도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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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s 1961

나타사 차갈이 진두지휘한 포츠 1961의 컬렉션 중 가장 간결한 디자인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새로 개발한, 옷의 헴라인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금속이 들어 있는 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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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en By Thornton & Bregazzi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더 나은 세상을 기대한다. 프린의 디자이너 부부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에 정치색을 담았다면 이번엔 두 딸을 생각하며 컬렉션을 완성했다. “우리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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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ilotto

쇼가 열리는 월도프 힐튼 호텔의 살롱에 들어서자 비비드한 플라스틱 스툴이 빽빽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전반적으로 간결하고 원색적인 컬렉션이었다. 파스텔컬러, 스트라이프, 오리엔탈 트로피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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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e Rocha

“어릴 때 빅토리아풍 드레스를 입은 중국 도자기 인형을 모았어요.” 이제 어린 사이먼 로샤 딸의 몫이 된 이 인형을 꼭 닮은 모델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청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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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dem

1950년대 미국의 어느 재즈 클럽 같은 쇼장에 내내 웅장한 재즈가 울려 퍼졌다. 이번 컬렉션은 1958년 엘리자베스 여왕과 미국의 흑인 재즈 음악가 듀크 엘링턴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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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Katrantzou

이번 시즌 마리 카트란주는 완벽하게 동심으로 돌아갔다. 쇼에 앞서 자신이 1980 년대 태생이란 점을 강조한 그녀는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컬렉션으로 끌어들였다.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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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orio Armani

포츠 1961에 이어 이번 시즌엔 타미 힐피거 컬렉션과 엠포리오 아르마니까지 모두 런던 컬렉션을 택했다. 본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을 자축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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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 Hilfiger Collection

브랜드의 엄청난 저력을 과시하듯 타미 힐피거는 ‘타미 나우 록 서커스’라는 타이틀에 충실하고자 록의 본고장인 런던행을 택했다. 내로라하는 록 스타들이 공연한 유서 깊은 공연장 ‘라운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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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r Kane

크리스토퍼 케인은 언제나 기발한 상상을 패션에 주입한다. 지난 시즌 케인의 머릿속을 ‘우주’가 지배했다면 이번엔 ‘청소’ 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쇼장엔 청소기와 세탁기 소리가 삽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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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Anderson

고요하고 고풍스러운 저택에 꾸민 쇼장 중앙의둥근카펫위에는예술작품이 자리하고 있었다. 조나단 앤더슨은 카펫이 아티스트 앤 로(Anne Low)가 지난해 헵워스 갤러리를 위해 만든 것이고, 페인팅 중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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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berry

2001년부터 버버리의 건재를 과시하며 브랜드를 이끌어온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마지막 쇼. 끝이라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을 만큼 그의 도약이 눈부신 컬렉션이었다. 버버리의 헤리티지가 어느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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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dic & Voltaire

파리를 본거지로 삼은 쟈딕 앤 볼테르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뉴욕 다운타운을 컬렉션 쇼 장소로 택했다. “그 에너지와 다양성에 매료되었거든요!” 이러한 선택은 브랜드가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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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ty Puma By Rihanna

메가급 셀러브리티 리한나는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안다. 뉴욕 패션위크 내내 두고두고 회자된 컬렉션 초반의 현란한 BMX 바이크 퍼포먼스는 그녀의 쇼맨십을 엿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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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ck Collection

갈수록 실용적이고 웨어러블한 패션을 추구하는 흐름 속에서 브록 컬렉션의 디자이너 부부는 이와 정반대로 꽃이 흩날리고 잔디가 푸르른 봄의 분위기에 심취했다. 결과물 역시 더없이 낭만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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