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시어 버터 울트라 라이트 바디 크림. 200ml, 5만5천원. 리코타 치즈나 수플레가 떠오르는 몽몽한 제형에 반했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가벼운 텍스처지만 보습 효과는 오래 유지되는 편이다. 시어버터 특유의 따뜻한 잔향이 기분 좋다.
EDITOR’S PICK!
“얼굴만큼 보디 케어에도 공들인다. 보디 크림을 고를 때 향기에 까다로우며, 꾸덕꾸덕하기보다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텍스처를 선호한다.” 뷰티에디터 윤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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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퍼퓸 오 드 팜플무스 로즈 모이스춰라이징 밤 페이스앤 바디. 200ml, 8만3천원. 신선한 향으로 구성된 코롱 컬렉션의 보디 크림 버전.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게 마무리되며 보디 크림만으로도 풍성한 향기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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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미스 디올 프레쉬 바디 크림. 150ml, 12만1천원대. 장미와 시트러스, 부드러운 우디 노트가 달콤하게 버무려졌다. 젤에 가까운 가벼운 제형이라 빠르게 흡수되며 향기가 오래간다. 같은 향의 향수나 코롱과 함께 사용하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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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마리아 노벨라 올리오 데르모프로텍티보. 250ml, 12만원. 환절기에 보디로션을 바르기 전 얇게 레이어링하기 좋은 보디 오일. 배, 허벅지, 엉덩이에 바르고 마사지하면 살이 트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시그니처 향인 멜라그라노 향이 은은하게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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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 블랑쉬 바디 크림. 200ml, 10만5천원. 순수하고 청초한 향에 반해 핸드크림에 이어 보디 크림까지 사용하는 중. 꽃다발에 얼굴을 파묻은 듯 풍부한 플로럴 향이 느껴지며 향기가 하루 종일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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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슬리피. 215g, 가격 미정. 이름 그대로 바르면 잠이 솔솔 오는 보디 크림으로, 아침보다는 밤에 바르는 것이 좋다. 라벤더 달인 물에 쌉싸래한 통카 앱솔루트와 일랑일랑 오일을 배합한 은은한 향이 심신을 안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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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딥 모이스처 바디 에멀전. 450ml, 3만5천원. 파우더리한 머스크 향에 열광하는 사람에게 알맞은 보디로션으로 보습 효과가 뛰어나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을 채워준다. 피부가 악건성이라면 같은 라인의 샤워 크림과 보디 오일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