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YOUR SPECIAL DAY

기억에 남을 결혼식, 화려한 자태로 누구보다 돋보이는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드레스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그 특별한 순간, 신부가 더없이 아름답게 빛나길 바라며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에서는 브라이덜 컬렉션을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티아라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프린세스 티아라와 신데렐라 티아라 두 종류 중 선택하면 되는데, 웨딩 본식 당일 픽업과 반납 일정으로만 가능하다. 세련미를 더하고 싶은 신부라면 기억해둘 것.

 

 

 

 

TREND PICK

드레스 숍에 가기 전 예비 신부를 위한 팁. 입고 싶은 드레스 사진을 가지고 가서 비슷한 스타일을 추천받을 것.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선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브랜드도 좋지만, 패션 하우스 브랜드의 쿠튀르 컬렉션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SNAP! SNAP!

코로나19 탓에 결혼식을 간소화한 대신 웨딩 사진을 다양하게 찍는 문화가 생겼다. 전문 포토그래퍼와 드레스를 여러 벌 갈아입으며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신랑, 신부 둘이서 자연스럽고 프라이빗한 장면을 남기기 위해 셀프 스튜디오를 찾는 커플도 많아졌다.

패킷 다수의 패션 매거진과 광고 화보를 촬영한 에디터 출신 크리에이터와 포토그래퍼가 만든 차별화된 셀프 스튜디오 패킷. 서로 다른 컨셉트의 룸 4개를 갖춘 이곳에서는 순수 청담 현아 부원장, 모드니 드레스와 함께 구성한 웨딩 촬영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데일리 헤어와 메이크업을 이벤트 가격으로, 모드니 드레스를 50% 할인가로 대여할 수 있는 구성.

포토매틱 국내 최초 셀프 스튜디오인 포토매틱,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예약한 시간 안에 컷 수에 상관없이 셀프로 촬영할 수 있다. 꽃 소품이나 커스터마이징을 한 풍선, 색종이 조각인 컨페티 등 어색한 분위기를 덜 수 있는 각종 소품도 준비되어 있다. 여섯 가지 컨셉트의 포토부스 10개를 보유하고 있어 취향에 따라 마음껏 고를 수 있다.

 

TOP-TIER DRESS

수입 드레스 숍의 경쟁력은 어떤 드레스를 ‘독점’으로 소개하는지에 따라서도 판단된다. 수많은 셀럽과 예비 신부의 워너비 수입 드레스 숍, 톱 3의 특별한 점을 모아봤다.

헤리티크뉴욕 뉴욕 하이엔드 디자이너 컬렉션을 소개하는 헤리티크뉴욕. 암살라, 니암 칸, 림 아크라 등에 이어 올가을부터 카이하 스튜디오를 독점으로 전개한다. 예술적 감각의 드레스, 화려한 디테일과 과감한 디자인으로 특별한 신부 룩을 완성하는 헤리티크뉴욕은 키가 크고 서구적 체형을 가진 신부에게 더욱 잘 어울리는 드레스가 많다.

 

비욘드 더 드레스 트렌디하고 새로운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비욘드 더 드레스를 추천한다. 드레스는 물론 베일이나 헤어피스 등 토털 룩을 제안하는 곳. 마르케사, 루이사 베카리아, 코스타렐로스를 독점으로 소개한다. 최근 안드레아 세디치의 섬세한 컬렉션, 우아한 드레이핑과 라인이 돋보이는 토니 마티체브스키의 컬렉션을 추가로 갖췄다.

 

소유 브라이덜 오스카 드 라 렌타, 엘리 사브, 베라 왕, 제니 팩햄 등 하이엔드 웨딩드레스를 대표하는 독보적 라인업을 갖춘 소유 브라이덜. 우아한 실루엣과 고전적인 스타일로 웨딩의 정석으로 꼽히는 드레스가 가득하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의 체형에 맞는 실루엣과 디자인의 드레스로 톱스타들이 많이 선택하는 곳.

 

 

 

SPECIAL FLOWER

꽃, ‘부케’는 매우 중요하다. 본식에선 신부의 룩에 컬러를, 웨딩 촬영에선 다채로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주요 소품이기 때문이다. 드레스 스타일, 예식 장소 등에 따라 계절감을 담은 꽃, 색다른 형태 등을 제안해줄 플라워 숍 네 곳을 추천한다.

 

1 그로브 하이엔드 브랜드와 패션 매거진 등 트렌드에 민감하고 미감이 뛰어난 클라이언트와 접점이 많은 그로브.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클래식한 웨딩 부케부터 파격적인 디자인까지 단숨에 신부의 바람에 맞추어 제안해주는 곳. 박신혜의 웨딩에서 볼 수 있던 눈부신 플라워 스타일링도 그로브의 작품이다.

2 꾸까 꽃 정기 구독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한 꾸까. 장미, 앤슈리엄, 나도제비난(호접란)을 메인으로 구성해 화병과 함께 제공하는 블랙 라인, 비스포크 부케 ‘호랑기(Horangi)’ 등 다양한 스타일의 꽃으로 이뤄진 부케를 온라인에서 보고 주문할 수 있다.

3 눈코 플로리스트와 깊이 있게 상담해 나만의 맞춤 부케를 완성하고 싶다면 눈코를 눈여겨보자. 꽃과 예술의 접점에서 다양한 플라워 스타일링과 작품을 선보이는 곳으로 평범하지 않은 꽃을 선택하고 아티스틱한 컬러 구성을 자랑한다. 색다른 스타일을 원하는 신부에게 제격.

4 바이 조조 요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부케를 찾는다면 바이 조조를 추천한다. 한 송이 한 송이 정성스레 완성한 티어드롭 부케는 조합하는 꽃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낼 수 있어 최근 인기 있는 스타일.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원한다면 바이 조조를 즐겨찾기 목록에 포함해보자.

 

 

 

LIKE A STARS!

격식을 깬 예물 선택과 톱 디자이너가 만든 드레스로 개성 넘치는 웨딩 스타일을 선보이는셀러브리티들. 현아와 던의 프러포즈 링은 오묘한 빛깔이 돋보이는 오팔 소재의 커스텀 웨딩 커플링으로 딜리젬스의 제품. 메간 폭스는 탄생석인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가 비대칭으로 연결된 프러포즈 링을 공개했는데, 스티븐 웹스터 주얼리의 웨딩 라인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코트니 카다시안은 각각 베르사체와 돌체 앤 가바나의 특별한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베르사체는 브리트니를 위해 오프숄더에 과감한 슬릿을 넣은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했고, 코트니 카다시안은 돌체 앤 가바나 특유의 관능적 무드가 담긴 코르셋 스타일의 웨딩드레스와 프린트 베일로 과감한 브라이덜 룩을 완성했다.

 

 

 

 

SUSTAINABLE WEDDING

화려한 결혼식과 지속 가능성은 공존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이지만, 환경보호 의식이 강한 요즘 신부들은 어떻게 하면 친환경 결혼식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이를 위한 방법은 드레스에서 가장 먼저 시도되었는데, 신부와 뜻을 같이하는 브랜드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패션 하우스 중 가장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는 스텔라 매카트니 컬렉션에서 웨딩드레스로 손색없는 화이트 드레스를 고를 수 있다. 혹은 H&M에서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컨시어스’ 컬렉션에서 고르거나 친환경 소재나 재활용 소재로 드레스를 만드는 해외 디자이너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도 썩 훌륭한 대안이 된다.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에서는 웨딩드레스를 대부분 대여하지만, 대를 이어 드레스를 물려주거나 빈티지 드레스를 입는 에코 웨딩, 서스테이너블 웨딩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