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랜드(Timberland)
팀버랜드는 미국의 패션 브랜드로, 주로 아웃도어 부츠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옐로우 부츠로 불리는 노란빛의 6인치 워터프루프 부츠가 팀버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상품인 아웃도어 부츠 외에도 소량의 의류, 시계, 안경, 선글라스 등도 판매하고 있다. 닥터 마틴과 더불어 부츠를 메인으로 취급하는 브랜드 증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편이다. 베스트셀러 제품도 세일이 잦은 편이며, 착화감이 비교적 좋은 편에 속한다. 옐로우 워커의 경우 관리가 매우 까다로우므로 코팅제와 보호제 등 여러 가지 제품의 사용을 권하는 편이다. 물론 의도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내기 위해서 되려 끈도 없이 꾸깃꾸깃 더럽게 막 신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가죽 재질이나 표면 마감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색이 빠지는 경우도 있어 소장하고 있는 신발의 특성에 맞춰서 관리해주는 게 좋다. 부츠 외에도 보트슈즈 또한 인기가 많은 편이다. 스트릿 계열이나 워크웨어를 입는 사람들이 부츠를 선호한다면 클래식이나 캐주얼을 선호하는 사람은 보트슈츠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심플하게 생겼지만, 특유의 디테일이 살아있다는 점 때문인지 미니멀 룩 스타일이나 시티보이 스타일에도 매치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식 아웃도어 라인으로 하이킹 부츠도 별도로 만들어 팔고 있으니 아웃도어슈즈로 팀버랜드를 산다면 하이킹부츠모델을 따로 사서 신는 것이 추천된다. 일반 라인업 외에도 팀버랜드 PRO라는 라인업으로 본격 작업화/작업복 라인도 발매되고 있다. 스틸토라던지 작업화에서 보일법한 보강작업이 들어가 있다.
팀버랜드 특징
팀버랜드는 튼튼한 내구성과 실용성을 갖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1973년 방수 기능을 갖춘 “옐로 부츠”를 출시하며 유명해졌으며, 현재는 신발뿐만 아니라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는 품질, 기능성, 지속 가능성이다. 친환경 경영을 강조하며,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디자인은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스트리트 패션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로고는 나무를 형상화하여 자연과의 연결성을 상징하며,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팀버랜드 주요 제품
- 6인치 프리미엄 옐로 워터프루프 워커부츠 : 팀버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부츠이다. 방수 기능이 뛰어나며, 누벅 가죽과 밀봉된 솔 구조로 제작되어 악천후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쿠셔닝과 지지력이 우수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강인한 내구성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작업화, 아웃도어 활동, 캐주얼 스타일까지 모두 어울리는 제품이다.
- 클래식 워터프루프 추카 : 전통적인 워커 스타일을 보다 가볍고 세련되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발목까지 오는 미드컷 디자인으로 활동성이 뛰어나며, 방수 기능이 적용되어 다양한 환경에서 착용할 수 있다. 가죽 소재와 견고한 아웃솔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캐주얼과 포멀한 스타일 모두에 잘 어울린다.
- 3아이 보트슈즈 : 전통적인 항해용 신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클래식한 로퍼 스타일의 보트슈즈이다. 프리미엄 가죽과 핸드 스티치 마감으로 제작되었으며, 러버 아웃솔이 접지력을 제공해 미끄러움을 방지한다. 신발 끈이 발 전체를 감싸는 360도 레이싱 시스템을 적용해 발에 꼭 맞는 핏을 제공한다. 가볍고 스타일리시해 여름철 캐주얼 룩에 적합한 제품이다.
- 옥스퍼드 : 팀버랜드의 견고함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결합된 로우컷 스타일의 슈즈이다. 전통적인 옥스퍼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가죽 또는 캔버스 소재로 제작되며, 견고한 밑창과 쿠셔닝이 적용되어 있어 일상적인 착용에 적합하다. 포멀한 스타일과 캐주얼한 스타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신발이다.
- 모션 액세스 스니커즈 : 팀버랜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현대적인 스니커즈이다.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충격 흡수 기능이 강화된 미드솔을 적용해 발의 부담을 줄여준다. 캐주얼한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기능성을 갖춰 일상뿐만 아니라 가벼운 운동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팀버랜드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반영된 스니커즈이다.
팀버랜드 콜라보레이션
2017
팀버랜드 X 슈프림
2018
팀버랜드 X 엔지니어드 가먼츠
2023
팀버랜드 X 디스이즈네버댓
팀버랜드의 역사
유대계 미국인인 네이선 스워츠가 작업화 생산업체인 어빙턴 신발사의 지분 절반을 사들인 1952년을 회사의 모태로 한다. 이후 아웃도어용 신발의 가능성을 바라보며 1955년에는 네이선과 그의 자녀들이 나머지 지분을 모두 사들였다. 1960년대에 들어선 방수용 신발 OEM 업체로 거듭나게 되고, 1969년에는 뉴 햄프셔로 본사를 옮겼다. 1978년 팀버랜드 컴퍼니로 사명을 바꾼 뒤 적극적으로 마케팅한 결과 노란색 작업화를 패션 부츠로 매김하는데 앞장 섰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옐로우 부츠가 1970년대에 탄생했다. 1987년 기업공개에 나섰다. 올드스쿨에서 뉴스쿨로 세대 교체가 이루어진 이후 1990년대에 힙합 음악이 음지를 넘어 본격적으로 메인스트림 장르로 올라오면서, 팀버랜드도 창사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투팍 샤커, 나스, 우탱클랜 등 아이코닉했던 래퍼들이 팀버랜드의 옐로우 부츠를 애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끈을 제대로 묶지 않고, 풀어 헤치고 다니는 스타일이 인기가 많았다. 팀버랜드라는 브랜드 자체에는 굴곡이 계속 있었으나, 이 시기부터 옐로우 부츠만큼은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스테디셀러로 남게 되었다. 2011년 반스, 노스페이스 등을 거느리고 있는 미국의 패션 지주회사 VF 코퍼레이션에 인수되었다. 네이선의 손자이자, 기존 CEO였던 제프리 스워츠는 퇴임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NATURE NEEDS HERO”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재활용 부품을 일부 도입하는 식으로 새로운 친환경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런 친환경 마케팅이 상당히 성공적이었는지, VF 코퍼레이션에서도 같은 VF브랜드가 친환경 제품을 발매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본사에서도 밀어주는 분위기가 되었다. 반스 역시 “에코띠어리”라는 라인업의 제품을 발매하였고 노스페이스 역시 2021년도 12월 겨울 신제품으로 PET를 재활용한 패딩을 발매하는 등 한솥밥 식구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2024년 1월 퍼렐 윌리엄스가 이끄는 루이 비통과의 협업을 예고하며, 출시도 전에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10] 퍼렐과는 개인적으로 2016년에 협업한 경험이 있다. 또한 2023~4년도부터 각종 셀럽들이다시금 팀버랜드 부츠를 애용하기 시작하면서, 워크웨어 패션 의 인기 아이템으로 부활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팀버랜드 기타 정보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timberland.com/en-us
- 팀버랜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imberland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