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 McCartney

환경을 생각하고 ‘스킨 프리 스킨(skin- free-skin)’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물 보호를 실천하는 스텔라 매카트니는 이번 시즌 그동안 신발과 가방에만 쓰던 인조가죽을 옷에도 사용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성공적이라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이번 쇼는 소재의 변화와 더불어 풍성하고 볼륨감 넘치는 룩이 주요 볼거리였는데, 아프리카를 연상시키는 패턴과 러플, 컬러 데님 룩이 눈길을 끌었다. 내추럴한 컬러로 시작한 컬렉션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선명한 레드, 퍼플, 마젠타 컬러로 변화를 꾀해 지루함을 피했다. 반복적으로 스타일링한 스포티한 선글라스와 모던한 형태의 샌들, 슬라우치 부츠도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