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ya watanabe

매 시즌 독특한 헤드기어와 기하학적 도형을 활용한 룩을 선보이는 준야 와타나베. 이번에도 그의 컬렉션에서만 볼 수 있는, 마치 예술 작품 같은 헤드기어와 갖가지 도형을...
editor

Paco Rabanne

미래적이면서 동시에 현실적이고, 또 편할 수 있을까? 줄리앙 도세나는 이 알쏭달쏭한 물음에 꽤 적절한 해답을 제시했다. 공상과학적인 미래주의가 주도하던 파코라반을 동시대 여자들이 당장 입고...
editor

Carven

밀라노의 아이스버그를 기사회생시킨 알렉시스 마샬과 짝을 이룬 아드리앙 켈로도. 이 둘이 달콤하고 사랑스러웠던 까르벵을 좀 더 모던하고 세련된 방향으로 선회시키긴 했지만 아이스버그에서 보여준 스타일에서...
editor

Sacai

사카이는 지난 시즌 기퓌르 레이스를 가미한 드레스로 극도로 여성스러운 소재와 스트리트 무드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는 데 성공했는데 과연 이번 시즌엔? 밀리터리 같은 남성적인 요소를...
editor

Jacquemus

도대체 이런 옷을 누가 사 입느냐고? 패션위크 기간 거리의 멋쟁이들이 즐겨 입고, 재빠르게 카피된 옷이 시장에서 잘 팔리는 걸 보면 디자이너의 이 장난스러운 패션...
editor

Balmain

쇼는 무대가 된 호텔 포토츠키의 웅장하고 화려한 공간만큼이나 호화롭게 빛났다. 모래시계처럼 허리가 잘록한 코르셋과 보디스가 토대가 됐고, 하나하나 수놓은 진주와 깃털, 층층이 더해진 태슬과...
editor

Haider Ackermann

“이번 옷들은 아주 길어요. 그래서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했죠.” 헤어 스타일리스트 카츠야 카모가 귀띔하듯 마치 사슴뿔처럼 혹은 촉수처럼 얇고 길다랗게 꼬고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은 하이더 아크만이...
editor

Isabel Marant

디자이너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당장 입고 싶을 만큼의 어떤 욕망을 자극하는 것이라면 이자벨 마랑은 그 필요충분조건을 훌륭하게 갖췄다. 이번 시즌 역시 광적인...
editor

Chloé

자유, 보헤미안, 로맨틱, 성공적! 앞서 말한 세 가지 키워드는 사실 실패하는 일이 드물다. 그리고 클레어 웨이트 켈러 역시 이 모범 답안을 응용했다. 쇼는 몸을...
editor

Nina Ricci

기욤 앙리의 세 번째 니나 리치 컬렉션은 지난 시즌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물론 그가 니나 리치에서 보여주고 싶어 하는 로미 슈나이더 같은 여성상과 이미지는 충분히...
editor

Lanvin

무려 14년 동안 군림했던 알버 엘바즈가 떠난 뒤 처음 선보이는 컬렉션. 여성복 디자이너 셰메나 카말리와 액세서리 디자이너 루치오 피날레가 이끈 컬렉션은 앞서 선보인 프리폴...
editor

Rochas

무채색 겨울의 우울한 기운을 단번에 날려줄 컬렉션이었다. 스카이블루, 새먼, 베이지, 카키, 오렌지로 이어지는 컬러 조합, 롱 앤 린 실루엣의 하늘거리는 드레스와 길다란 코트들, 시폰과...
editor

Comme Des Garçons

옷이라기보단 구조물에 가까웠고, 단순히 패브릭으로 만든 거대한 형상이라고 하기엔 어떤 메시지와 연속성을 띤 작품 같았다. 특히 지난 시즌 블루 팔레트와 대조를 이룬 핑크, 레드,...
editor

Acne Studios

“1980년대 미국 펑크 밴드 크램프스의 자극적이고 파워풀한 표현 방식을 사랑해요. 럭스 인테리어와 포이즌 아이비의 태도를 컬렉션에 자연스럽게 담아내 그들을 기념하고 싶었죠.” 젠더리스 성향을 지닌...
editor

Stella McCartney

한마디로 스텔라 매카트니만의 특색이 유감없이 발휘된 컬렉션. 채식주의자인 그녀는 동물의 희생 없이도 충분히 가치 높은 겨울옷이 있다는 걸 입증하고 싶었던 걸까? 당장이라도 입고 싶은,...
editor

Maison Margiela

흥미진진한 소설책을 읽듯 보는 내내 다음 구절, 다음 옷이 기다려졌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매력의 존 갈리아노 산 메종 마르지엘라 쇼는 그런 호기심을...
editor

Dries Van Noten

드리스 반 노튼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컬렉션을 전개하는 상상력 넘치는 스토리텔러다. 그는 20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가장 부유한 상속녀 중 한 명이던 마르케사 루이사 카사티, 그리고...
editor

Lemaire

한편의 프랑스 고전 영화를 보듯 순수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이 일렁였다. 어둡고 웅장한 복도를 지나 관객 쪽으로 무심히 고개를 돌리며 걸어 나오던 모델들에게선 크리스토프 르메르의 연인이자...
editor

Givenchy

지난 시즌, 뉴욕에서 성대한 10주년 퍼포먼스를 펼쳤던 리카르도 티시의 11주년 컬렉션은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것처럼 다소 평범했다. 이번 시즌엔 늘상 봐오던 지극히 지방시스러운...
editor

Vetements

전 세계에 열렬한 광신도를 둔 패션 신흥 종교가 있다면 그 이름은 베트멍이다. 파리 하늘이 어둑해지자 관객은 초대장에 동봉된 검붉은 색 조화 장미 한 송이를 들고...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