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마이크로 백

새들(Saddle)백, 레이디 디올(Lady Dior)백,
카고(Cargo) 백 등 디올 하우스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모델들이 한 손에 쏙 들어올 만큼
깜찍한 미니어처 버전으로 탄생했다.

디올 특유의 포멀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부담스러웠다면
이 앙증 맞은 마이크로 백 컬렉션엔
사르르 마음이 녹을 듯 하다.

새롭게 출시된 마이크로 백엔
베이지 핑크 빛의 로즈 드 방을 비롯해
민트, 툰드라 그린, 라떼 등
매혹적인 팔레트가 채색됐다고 하니!

디올의 우아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이 컬렉션을 추천한다.

 

 

프라다
갤러리아 백

고전적인 네오 클래식 무드를 앞세운
프라다갤러리아(Galleria) 백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모델이다.

단단한 사피아노 가죽이 돋보이는
이 클래식한 직사각형 토트백은
2021 F/W 시즌 자비에 돌란 감독과
모델 헌터 샤퍼가 함께 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좀더 환상적인 분위기로 진화됐다.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Timeless)’ 와
이상적인 ‘판타지(Fantasy)’가 아이러니하게 공존하는
갤러리아 백에 매료될 시간이다.

 

 

펜디
피카부 아이씨유 스트레치 백

펜디의 2021 F/W 시즌 컬렉션

펜디를 대표하는 피카부 백의 실루엣이 달라졌다.

피카부 아이씨유 스트레치(Peekaboo ISeeU Stretch)는
피카부 특유의 구조와 디테일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전체 비율을 위트 있게 변형시켜
한층 더 빈티지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송아지 가죽에 1백개의
메탈 셀러리아 스티치를 더한 버전,
천연 도마뱀 가죽 버전으로 출시된다.

 

 

루이비통
깐느 백

포르나세티와 협업한 깐느백

깐느 백
루이비통의 디자이너 니콜라스 제스키에르가
2018 F/W 시즌 유서 깊은
LV 깐느 뷰티 케이스의 형태를 차용해
재해석한 모델로 모노그램, 에피 등
다채로운 가죽으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그란 원통형이 사랑스러운 깐느 백이
2021 F/W 시즌
20세기 가장 위대한 장식 미술가로 알려진
포르나세티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구현됐다.

르네상스 시대의 피렌체 세례당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더 없이 고혹적이다.

 

 

발렌티노 가라바니
락스터드 알코브 박스 백

 

발렌티노락스터드 백은 미니멀한 실루엣에
펑키한 벽돌 모양 메탈 스터드 디테일을
조화롭게 결합시킨 백이다.

2021 F/W 시즌엔 박스형태의 백으로 출시된다.

락스터드 알코브 박스백은 가방의 윤곽에
스터드를 규칙적으로 배치한 모델과
가방 전면에 스터드를 빼곡히 박은
‘올 오버 스터드’ 버전으로 선보이니
취향에 따라 고르는 일만 남았다.

 

 

에르메스
버킨 35 프레이 프레이 백

에르메스의 버킨35 프레이 프레이 백

 

얼마 전 성수동에서 선보인
‘Once Upon a Bag’전시를 성황리에 마칠 만큼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에르메스버킨백이 이번 시즌엔
한결 더 캐주얼한 느낌의 모델로 출시된다.

가벼운 H 트윌 캔버스와 핸드 프린지 코튼 트윌,
송아지 가죽 소재로 제작된
빅 사이즈 버킨백의 이름은 바로
‘버킨 35 프레이 프레이(Fray Fray)’ 백.

또 하나의 걸작이 탄생했다.

 

 

샤넬
클래식 플랩 백

 

 

샤넬은 매 시즌 2.55백과 11.12백 등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2021 F/W 시즌엔 메탈릭한 컬러의
그러데이션이 돋보이는 11.12백과
핑크 픽시글라스가 예쁜 플랩백,
멀티 컬러 로고 프린트로 레트로 무드를 자아내는
패브릭 소재 플랩 백 등
젠지 세대의 구매욕을 자극할 만큼
매력적인 아이템들이 대거 출시됐다.